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상승 13

올 상반기 전국 지가 0.06% 상승…상승폭은 예년보다 둔화

올해 1분기 12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던 전국 지가변동률이 2분기에 상승 전환했다. 그 결과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부동산시장 침체의 영향 아래 놓인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이 0.11%로, 지난 1분기 (-0.05%) 대비 0.1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총 전국 지가변동률은 0.06% 상승했다. 지가변동률은 작년 11월(-0.03%), 12월(-0.04%), 올해 1월(-0.02%)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3월(0.01%) 상승 전환 이후 4월(0.02%), 5월(0.04%), 6월(0.05%) 4개월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예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

공사비 상승에 분양가 껑충…소형 3.3㎡당 2000만원 돌파

소형 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2년 새 급등하고 있다.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에서 소형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521만원이었던 지난해 대비 11.7% 오른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3.3㎡당 평균 분양가는 수도권이 1934만원, 지방은 1476만원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34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평균(1699만원) 대비 약 38% 높은 수준이다.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는 1622만원, 85㎡ 초과..

규제완화 덕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7개월 만에 올랐다

연초 부동산 규제완화 등의 영향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여온 실거래가지수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81% 상승했다. 실거래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해 6월(0.23%)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1월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1.34%, 영등포·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0.20% 각각 하락한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1.69% 올라 서울 5개 권역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마포·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1.61%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은 1.6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집값폭등 변곡점 온다..하반기 전국 0.7% 하락" 전망

올들어 부동산 거래절벽과 집값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 악화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7%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 새 정부 출범 등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악화로 집값 상승폭은 전국 기준 0.2%로 제한적이었다"면서 "하반기에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 집값 상승분을 고려할 때 연간으로는 0.5%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