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실거래가 6

노원구 재건축 단지 실거래가 하락

재건축 규제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에 힘입어 청년층의 매수세가 강했던 서울 노원구 재건축 단지의 실거래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다. 수억원대 재건축 분담금이 예상되는 데다, 지난달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판매가 중단되면서 매매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상계주공 6단지 전용 58㎡는 지난달 6일 6억2700만원에 거래됐다. 8월 말에는 7억원까지 실거래가가 올랐는데, 한 달여 만에 7000만원 넘게 내린 것이다. 상계주공 7단지 전용 59㎡도 지난달 6억3500만원에 팔려 8월 초(6억9500만원)와 비교해 6000만원 하락했다. 상계주공 2단지 전용 32㎡와 상계주공 11단지 전용 41㎡ 등 소형 평형은 9월에는 4억원대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3억8000만~3억95..

규제완화 덕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7개월 만에 올랐다

연초 부동산 규제완화 등의 영향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여온 실거래가지수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81% 상승했다. 실거래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해 6월(0.23%)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1월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1.34%, 영등포·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0.20% 각각 하락한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1.69% 올라 서울 5개 권역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또 마포·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1.61%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은 1.6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실거래가 역전 우려"…정부,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 인하 유력 검토

시세↓+현실화율↓=공시가 큰 폭 하락 공시가격은 매년 정부가 1월 1일 고시하는 표준부동산 가격이다. 재산세, 건강보험료의 각종 부담금을 매기거나 취약계층의 복지제도 수급자격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60여 개 행정제도에서 공시가가 직·간접적으로 활용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시세반영률'을 뜻한다. 시세(부동산원 산정)에다 현실화율을 곱하면 공시가격이 된다. 문재인 정부는 조세 형평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2020년 11월 공시가격과 시세 간 격차를 좁혀 단계적으로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이는 내용의 '공시가 현실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실화율에다 시세를 곱하면 공시가격이 된다. 현실화율 인상과 함께 지난해까지 집값(시세)이 크게 뛰면서 공시가격 역시 급등(최근 2..

공시가〉실거래가…집값이 기가 막혀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공시가격 아래로 가격이 내려간 아파트가 잇따른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과세 등을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감정 평가를 거쳐 정하는 평가가격이다. 부동산 보유세 등 60여개 행정제도의 기준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 시세의 70~80% 선에서 책정됐는데, 문재인 정부가 2020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대폭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집값 하락기를 맞아 공시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집값 하락 폭이 컸던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화성·수원, 인천 송도 등에서 두드러진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84㎡는 지난달 말 17억95..

강남아파트 징벌稅 때렸더니..비명은 서울 외곽·지방서 터져

"집값은 가파르게 떨어지는데 공시가격은 오르니 집주인들은 약이 오르는 거죠." 집값 하락세가 완연한 일부 지역에서 실거래가와 공시가의 차이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집값이 빠르게 떨어지는 단지들이 주로 서울 도봉구, 노원구 등 강북 지역에 위치한 터라 강남 부자들에 대한 징벌적 성격으로 도입한 공시가 현실화 제도가 서민들의 박탈감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6일 도봉구 창동의 A아파트 단지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B씨는 "40평형대 매물을 9억원대 초반에 구할 수 있는데 해당 단지의 2022년 공시가격은 7억원대 후반"이라며 "거래절벽이 이어지면 값을 더 낮춘 매물이 나올 것이고, 그 경우 공시가가 거래가의 90%를 웃돌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접한 강북구와 노원구 단지들도 사정은..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 실거래가도 공개한다

8일부터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도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공장, 창고, 운수 시설,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자원순환 시설 등 비거주시설 6종의 실거래가 17만8천건이 8일부터 공개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는 국토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rt.molit.go.kr)이나 앱,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공개된다. 부동산 실거래가는 2006년 아파트를 시작으로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뒤 2012년 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 실거래가가 공개됐고, 2015년에는 오피스텔, 토지,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2016년에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가 시작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공장, 창고 등 6개 시설은 거래 비중이 전체 건축물 거래 가운데 0.5%로 작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