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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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아파트 미분양 무덤?… 427가구 모집에 단 2명

지난해 11월 분양한 427가구 규모의 아파트 계약자가 2명에 그치는 등 거의 제로 수준의 계약률을 기록해서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지역에서 분양한 미준공 아파트 3천519가구 중 1천75가구가 계약자를 찾지 못해 30.5%의 미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먼개발이 시행한 427가구 규모의 덕정역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이날 현재 계약자가 2가구뿐으로 0%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분양한 장흥역 북한산뷰 아파트는 741가구 중 149가구가 계약자가 없어 20.1%의 미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단지 블록형 단독주택을 표방하며 5개 단지로 나눠 분양한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의 경우 1블록 122가구 중 79가구, 2블록 186가구 중 131가구, 3..

GTX-C 노선 연장 요구 '군불'.. 노선 유치전 재현되나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유치전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이 GTX 유치전에 나설 '군불'을 지피고 있어서다. GTX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지만, 사실상 GTX가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는 뇌관인 탓에 집 값 상승 재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상반기 실시협약, 하반기 착공 4일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을 잇는 GTX-C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추정 사업비는 4조3857억원이다. 올 상반기 실시협약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노선..

"GTX만 믿고 4억 넘게 주고 샀는데…" 반토막 난 아파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기대로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했던 경기 화성시와 양주시에서 ‘마이너스 프리미엄’(분양가보다 싸게 파는 것) 매물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집값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 가중을 견디지 못한 집주인들이 줄줄이 손절매에 나선 영향이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 봉담파라곤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달 6일 2억2807만원에 팔렸다. 같은 주택형 분양가(4억400만~4억4790만원) 대비 반토막 난 가격이다. 이 아파트는 작년 5월 분양 당시 56가구 모집(일반 공급)에 1107명이 신청해 19.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봉담읍 일대는 GTX-A 노선 신설 기대로 2021년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잇단 금리 인..

집값 꺾이고 물가 뛰는데.. '조정대상지역' 얼마나 풀까

올 들어 집값 상승세는 꺾였지만, 물가는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집값 변동률을 비교하는 요건을 따져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출 한도 제한 등의 규제를 가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다. 실제 대구와 대전, 경기도 동두천·양주 등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에선 “과도한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됐다”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자칫 투기 심리를 부추길 수도 있어 고심 중이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617030248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