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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2

뚫리지도 않는 위례신사선 때문에…공실에 휘청이는 위례 상권

위례신도시 유일한 전철인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개통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주변 상권은 대규모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위례신도시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위례신사선도 계획 발표 후 15년째 착공하지 못해 주변 상가 분양가와 월세만 잔뜩 올려놨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하남시 학암동에 걸쳐 있는 2기 신도시로 수도권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 평당 임대료 27만원 넘기도…건대입구역 상권과 비슷 남위례역 3번 출구 앞 ‘엘포트몰’은 지상 20층 오피스텔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가 상업시설이다. 2층과4층 일부 상업시설을 제외하고 전층이 공실이다. 최근 2층에 생활용품판매점 다이소가 입점했지만 1~4층 전체 호실 가운데 50% 이상이 텅 ..

3년째 제자리걸음…위례신사선 개통 또 밀린다

위례신도시의 핵심 교통망인 경전철 위례신사선 건설 일정이 또 다시 미뤄지고 있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됐던 착공일이 2024년으로 연기되면서, 개통시점 역시 서울시가 공언했던 2028년보다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위례신사선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서울시와 강남메트로(GS건설 컨소시엄)가 올해에도 공사비 등과 관련한 세부항목에 대한 막바지 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신사선은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에서 출발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신사동 등 서울 강남권 핵심 지역으로 이어지는 총 14.7km 길이 ‘황금 노선’이다. 2008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올해로 15년째 진척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