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인허가 2

쪼그라든 건설공급…"시장 단기 침체 불가피"

국토교통부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주택인허가 실적은 18만92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나 줄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인허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은 같은 기간 1만7589호를 기록해 1년 전 대비 29.8%, 경기도는 4만4263호로 30.9%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줄어든 11만6916호를 나타냈다. 5년 평균치 대비로 보더라도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35.4% 줄었고 지방 역시 1.9% 감소했다. 6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인허가 실적 감소폭은 더 커진다. 서울은 전년 대비 79.1%로 80% 가까이 줄었고 경기는 62.3% 감소했다. 건축허가 실적 역시 지난해 상반기 이후 감소세다. 올 상..

인허가 주택 10채중 빌라는 2채뿐… ‘아파트 쏠림’ 가속화

파이낸셜뉴스가 최근 10년(2012년~2022년)간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허가는 물론 착공, 준공 전 지표에서 아파트와 비아파트 공급 불균형이 더 심화되고 있다. ■"아파트만 건설"… 주거다양성 사라져 통계 수치를 보면 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집중 현상은 눈에 띄지 않았다. 전국의 2012년 주택 인허가 수치를 보면 아파트 비중이 52.5%, 비아파트가 47.5%였다. 착공이나 준공 통계의 아파트 비중도 50%를 넘지 않았다. 서울도 비슷했다. 2012년 인허가 기준으로 아파트 비중은 48.1% 였다. 착공(42.5%), 준공(38,2%) 등의 아파트 비중도 절반 이하였다. 이런 추세는 2013년~2018년까지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