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세가율 10

전국 연립·대세대 깡통전세 위험 '역대 최저'…서울 全 자치구 위험선 아래로

한때 전세사기의 온상이었던 연립·다세대의 '깡통전세' 위험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을 의미하는 전세가율이 지난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다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위험선인 80%를 밑돌았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은 70.7%다. 이는 지난해 8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한국부동산원은 해당 월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가율을 집계한다. 전세가율은 높을수록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진다. 통상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에서 '깡통전세'라 불린다.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지..

보증금 안 떼이려면 '깡통전세' 주의해야…전세가율 최고 지역은?

전국 연립·다세대 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전셋값이 매매가의 88.5%에 달해 전국 시도 가운데 '깡통전세' 위험이 가 장 높았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연립·다세대 주택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은 81.8%로 집계됐다. 인천은 8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외에 깡통전세 위험선인 전세가율 80%를 넘은 지역은 세종(86.6%) 경북(86.0%) 대전(83.3%) 전북(83.2%) 경남(83.3%) 경기(82.7%) 충북(82.6%) 충남(82.1%) 등 총 9곳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이 해당 월 기준 최근 1년간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가율을 집계한 수..

“집주인들도 파산할 판 … DSR 규제 풀어달라"

주택임대사업자들이 30일 집회를 열고 정부의 전세사기 방지 대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5월부터 시행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금반환보증(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 조치가 전세가 하락을 부추겨 임대인들의 파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임대차 3법 부작용으로 집을 팔지 못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며 임대차 3법의 폐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전국임대인연합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임대인연합회는 "전세사기 방지 대책은 국가가 강제로 역전세 현상을 만들어 전세사기를 야기한다"며 "5월 시행안으로 인해 수많은 임대인의 재산이 모두 고갈되고 거리로 나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임대인들은 5월부터 HUG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기존 전세가율 100%에서 90%..

“집주인 다 죽게 생겼다”...임대사업자 날벼락 맞은 사연은

“보증보험은 무조건 가입하라하고 전세금은 토해내야 하는데 대출은 안되고. 그러면 팔수는 있게해줘야하는데 팔지도 못하게 하고…. 임대사업자 등록한 것 때문에 피눈물 납니다.” 27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빌라에 전세를 주고 있는 김모씨는 보증금 반환보험때문에 요즘 잠을 못자고 있다. 임대사업자 보증보험은 임대사업자라면 무조건 등록해야하는 의무다. 그런데 최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를 막겠다며 보증보험 한도를 축소한데다, 보증보험 상한액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가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보증금액 축소로 전세 보증금을 토해내야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세금을 돌려주고 싶어도 임차보증금 반환대출이 안나오고 의무 임대기간 때문에 집을 팔수도 없다”면서 “임대사업자는 죽으라는 정책”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집값 좌우할 바로미터…전세가율 '뚝'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세 수요도 늘면서 거래량도 반등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1만건 위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주간 하락폭 기준으로 7주 연속 둔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집값도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회복의 ‘바로미터’인 ‘전세가율’(전세와 매매 비율)의 상승 시기가 ‘시기상조’라고 했다. 매맷값과 전셋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도 반등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581건으로 전월(1만102건)대비 1479건 증가했다. 지난..

미분양 10년만에 최고… 전세가율은 11년만에 최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5만6859가구였던 미분양 주택은 청약 시장 활황에 힘입어 2021년 9월 1만3842가구까지 줄었지만 이후 점차 늘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수요가 끊긴 작년 8월 이후로는 매달 5000~1만가구씩 급증하고 있다. 미분양이 급증하자 건설사들이 사업을 꺼리면서 주택 공급 관련 선행지표들은 일제히 급감했다. 지난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1425가구로 작년 1월(3만9614가구) 대비 45.9% 줄었고, 분양(1852가구)은 90.7% 급감했다. 경남의 한 중견 건설사 대표는 “미분양 위험이 큰 데다 대출 금리와 공사비도 치솟았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는 가급적 신규 사업을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건설 업계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전세값 하락에 서울 빌라 전세가율도 80% 아래로

전셋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이 하락했다. 빌라왕 우려가 높은 서울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은 80% 이하로 떨어졌다. 다만 인천이나 경기의 경우 여전히 80%를 웃돌았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다세대·연립(빌라) 전세가율은 평균 78.6%로 전월(80.3%)에 비해 1.7%p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11월 63.1%에서 12월 62.5%로 떨어졌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로 이 비율이 높아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거나 추월한 경우를 깡통전세라 한다. 이 경우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진다. 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깡통전세 우려가 크다고 본다. 특히 서울 연립·다세대 전..

실거래로 보니 전세가율 '껑충'.. 전국 아파트 75% 돌파

실거래가로 측정한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83.4%를 기록해 80% 벽을 넘었다. 시세를 기반으로 집계한 값(67.7%)보다 15.7% 포인트나 치솟은 수치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의미한다. 통상 80%를 넘기며 ‘깡통전세’ 위험이 크다고 본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측정한 전세가율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월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75.2%다. 시세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68.9%)보다 6.3% 포인트 높다. 범위를 서울로 좁히면 전세가율은 63.2%로 낮아진다. 그러나 여전히 시세 기준 측정 값(57.4%)을 훨씬 상회한다. 한..

세종시 연립·빌라 전세가율 100% 넘어..'깡통전세' 우려 확산

세종시에서 지난 3개월간 전세 계약이 이뤄진 연립·빌라의 평균 전세가율이 100%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율이란 집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이다. 전세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말은 전세가격이 시세보다 높다는 것으로 이른바 ‘깡통전세’ 상태라는 뜻이 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서울도 연립·빌라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섰고,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 평균 역시 75%대에 근접하는 등 깡통전세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각 광역시·도의 최근 석달간 전세가율을 조사(8월 기준)한 결과 연립·빌라의 전세가율은 전국 83.1%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면 세입자가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