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수조사 2

'올 것이 왔다'…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전수조사에 업계 '긴장'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아파트 철근 누락 여부 등 전수조사 대상을 민간아파트까지 확대하기로 밝히자 건설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입장이다. 이번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사고 발생 직후부터 비상이 걸린 터라 자체 검사 등 나름의 대비를 해왔다는 업체도 있다. 보 없이 기둥 위에 지붕을 바로 얹는 무량판 구조(Flat plate slab system)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후 사라졌다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입하면서 재등장했는데, 공공발주가 아닌 자체 시행 사업에는 적용하지 않아 왔다는 업체도 다수 있었다. ◇2017년 부활한 무량판 구조…민간·공공 293개 단지 및 현장 전수조사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일..

하자 신축 임대아파트에 '그냥 사세요' 조롱…국토부, 전수조사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장에 대한 하자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하자민원이 제기된 충주 호암의 신축 임대아파트에서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가 발견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원희룡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건설업체가 시공한 일부 서민 아파트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니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관리단, 하자분쟁조정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하자 점검단'을 구성하고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 초기에 하자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최근 입주(2022년10월~2023년1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약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