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넘는 분양가에도 “잘만 팔려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에 조성되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난달 진행한 정당계약에서 9일 만에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애초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303가구 모집에 335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최고 29.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이다. 업계에선 ‘예상 밖 흥행’이라는 반응이다. 분양가가 높은 탓에 올초만 하더라도 미분양 걱정이 컸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7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보다 비싼 가격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완판에 성공하면서 분양을 앞둔 인근 단지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용인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용인 기흥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역시 실수요자가 몰리며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