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상징'으로 불리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0월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지 4개월 만의 성과다. 1998년 재건축 사업을 시작한 지 24년 만이기도 하다. 다만 실질적인 재건축 사업 절차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다. 소유주 75% 동의를 받아 조합을 설립하고 건축 심의 통과와 사업시행 인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은마아파트, 추정 분양가 3.3㎡당 7700만원 서울시는 지난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서울시보에 게재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7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