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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점 찍어 투표용지 바꿔치기" 내부 증언 터진 잠실5단지

Joshua-正石 2022. 10. 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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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선거 때문에 DNA 검사까지 받는 일이 벌어지다니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상가 근처에서 만난 한 조합원이 푸념했다.

그는 "2015년에도 전임 조합장 뇌물 사건이 터져 한동안 단지 전체가 뒤숭숭했었다"며

"이번에는 부정 선거 의혹이라니 말이 안 나온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준공된 지 45년을 맞은 잠실5단지는 7년 전 재건축 계획안이 마련됐고, 6800여 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곳에선 2016년 1월 재건축 조합장, 이사, 대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이후 당시 선거가 부정 선거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소·고발이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조합장, 자문단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고, 이들을 선거에 개입해 조합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동부지검은 혐의자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벌였지만 진술은

엇갈렸다. 조합 측은 "투표 조작 등 선거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협력업체 관계자는 "당시 조합원들의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선거를 조작한 사실이 있다"고 실토했다. 이들의 진술이 엇갈리자 검찰은

투표용지와 봉투에 남아 있는 DNA와 사건 관련자들의 DNA가 동일한지 아닌지를 조사했다.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관리위원도 아닌 사건 관련자의 DNA가 투표용지와

봉투에서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조합 측은 "투표용지를 우연히

건드렸을 수는 있지만 조합 관계자가 이를 고의로 바꿔치기하는 등의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6525

 

"비밀점 콕, 투표용지 바꿔치기" 잠실 5단지 내부 증언 터졌다

잠실5단지는 7년 전 재건축 계획안이 마련됐고, 6800여 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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