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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00억 손실 막았다"...대우건설, 울산사업 손절 이유보니

Joshua-正石 2023. 3. 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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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울산 동구 일산동 아파트 개발사업을 처음 검토한

시기는 2021년 말이다. 시공을 통한 예상 영업이익은 7.5% 수준으로 건설사들의 통상적인

도급사업 이익률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이듬해 4월에는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당시 시행사와 검토한 금융 조건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액 1000억원, 금리 5.7%,

취급 수수료 1%이다. 같은 시기 기준금리는 1.50%로, 저금리 기조로 오름세도 완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자체 검토결과 올해 1월

기준 착공 후 분양할 경우 예상되는 공사 미수금 규모가 1000억원을 웃돌았다.

실제 대우건설이 2022년 말 PF 본계약을 앞두고 금융사로부터 받은 조건은 전체 금액

1200억~1300억원, 금리 10%, 취급 수수료 11%다. 도급계약 첫 검토시점에 비해 금리는 2배,

수수료는 10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이를 분양가에 전가하면 가구당 수천만원 상승은

불가피했다. 여기에다가 울산 부동산 시장도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 미분양 주택은

1402가구로 전년 397가구의 3.5배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2 레고랜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레고랜드는 사업보증을 선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발생한 리스크"라며 "대우건설의 경우

울산사업 연대보증 의무를 이행해 금융리스크를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수백억원을 지불하면서 향후 착공과 분양과정에서 증폭될 수 있는 PF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 게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222141452444

 

"1000억 손실 막았다"...대우건설, 울산사업 손절 이유보니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의 울산 시공권 포기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불안보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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