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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으로 대피" 휘몰아치는 폭우에 가능할까?

Joshua-正石 2023. 6. 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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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관련 설명회를 열어 그 얼개가 나왔는데, 대비가 충분치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특히,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 '침수 시 비상 대피 장소'로

"위층 주인집"을 언급하자,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풍수해 대책 추진 실적에 따르면 침수 피해 우려가 큰 반지하 주택

대상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전체의 약 30%, 주거이전은 약 8% 완료됐다.

지난해 8월 폭우로 반지하 주택 피해가 집중되자 서울시는 시내 전체 반지하 주택

23만8천호를 1~4단계로 나눠 전수 조사하고, 침수 취약 가구를 찾아 ▲수해방지시설 설치

▲공공임대주택 입주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급 등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30%, 주거이전 완료는 8%에 그쳤다.

이와 함께 반지하거주자가 침수 위기 상황에서 당장 대피할 곳이 충분치 않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설명회장에서 시 관계자는 "일단 대피는 위층 주인집으로

간다든가, 인명 사고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눈 깜짝할 새 쏟아지는 폭우…"위층 주인집 대피, 쉽지 않아"

지상 구조물보다 지반고가 낮고 공간의 폐쇄적 단점이 두드러지면서, 지상 구조물보다

침수에 더 취약한 '지하공간의 침수피해 대책마련 및 원인규명'을 위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됐다.

반면, 침수 피해에 직면한 당사자의 대피 능력에 관한 연구와 분석이 부족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험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한 논문을 살펴보면, 장마철 폭우

등 침수 상황에 놓였을 경우 눈 깜짝할 새 차오르는 반지하 주택 문을 열고 나오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5년 한국방재학회를 통해 발표된 '지하공간 침수시 대피능력에 관한 실험적

연구'에 따르면 난간이 존재하지 않는 지하공간에서 계단 침수깊이가 0.35m(35㎝)

이상이면 대피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 도구 중 하나인 국자의 길이가 35~40㎝인데,

이 정도 수준의 높이로 물이 차오른다면 난간이 없는 경우엔 대피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지하공간 침수 시 출입문 개방 실험에서는 출입문 앞 침수심이 남성 0.5m(50㎝),

여성 0.4m(40㎝)일 때 출입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신발을 신을 때

사용되는 '구둣주걱'의 길이에 해당한다.

더욱 큰 문제는 반지하 거주 공간은 입구가 협소해 빠르게 물이 차면서 수압으로 인해 문을

개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장마철 기간 사전에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등의

대비책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주인집으로 대피하라" 서울시가 제시한 행동강령 지키려면…

서울시는 그럼에도 폭우가 있을 경우 우선 인명피해를 막는 방법은

"일단 위층으로 대피"라는 고육책을 제시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반지하 거주자가 침수를 피해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맨발인 경우가 가장 빨랐다. 다만, 지하공간 계단으로 유입되는 물에는 금속과 유리

파편 등 각종 이물질이 포함돼 발을 다칠 위험이 있다며 대피 시 신발을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신발을 착용할 때도 슬리퍼와 하이힐은 반드시 피하고, 등산화나 안전화가

이동에 가장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런 신발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최대한 발에

밀착되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30615052659426

 

"위층으로 대피" 휘몰아치는 폭우에 가능할까?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발생한 반지하 주택 침수 참사와 그에 따른 피해로 인해 올해 장마철을 앞두고 방지대책은 충분한 것인지 국민적 관심이 높다. 서울시가 지난 12일 관련 설명회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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