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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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기차 보조금, 30만원 줄어 최대 650만원 받는다

2024 환경부 전기차보조금이 6일 공표됐다. 지난해 보다 30만 원 줄어든 650만원 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으로 정해졌다. 다만 산식은 지난해보다 훨씬 더 복잡해졌다. 보조금을 최대치로 받기 위한 찻값은 5,5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8,500만 원이 넘어가는 전기차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5,700만 원부터 8500만 원 지원범위와 비교하면 더 낮아진 셈이다. 650만 원은 국비로 지원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실제 구매단계에서는 국비와 더불어 지자체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작년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최고 '600만~1천150만원'(경남), 최저 180만원 (서울)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기승용차 국비보조금은 성능보조금에 배터리 안전보조금, 배터리 효율계수, 배터리 환경성 계수..

부천에 핀 부동산 '공매의 꽃'…원인 알아보니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공매물 표시가 화면을 뒤덮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름 돋는다” “핵폭탄이 터진 것 같다” “애먼 피해자만 속출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사태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표출했다. 문제의 부천시 심곡동 주상복합 건물은 부천역에서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지상 20층 규모의 이 건물은 아파트 56세대, 오피스텔 60실, 도시형생활주택 140세대, 근린생활시설 10개 호실로 구성됐고 지난해 2월 완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했다. 원래는 점포가 들어서 있어야 할 1층 통유리엔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인하여 유치권 행사중입니다’는 안내문이 큼직하게 붙어있었다. 분양에 참패하면서 공사비를 갚을 수익이 도저히 나오지 않았고, 결국 공사비를 빌려준 대주단이 대출금을 일..

희소성 커진 대형 아파트… 집값 하락기에도 가격 선방

대형 아파트 공급의 씨가 마르고 있다. 입주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초과 비중이 10채 중 1채에도 못 미칠 정도다. 1인 가구 증가 등 높아지는 중소형 선호도를 고려하더라도 평형별 공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국의 경우 2000년부터 2009년에 전용 85㎡ 초과 비중은 20.1%이다. 당시만 해도 10채 중 2채가 대형으로 구성됐다. 이후 2010년~2019년에는 14.0%로 줄었고, 2020년~2026년에는 7.8%까지 감소했다. 이제는 10채 중 1채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반면 전용 85㎡ 이하 비중은 이 기간 79.9%(2000년~2009년)에서 86.6%(2010년~2019년)로 늘었고, 2020년~2026년에는 92.0%까지 증가했다. 서울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저가 USB에 중요한 파일 저장하지 마세요"

독일 데이터 복구 업체 'CBL테크'는 최근 "USB 메모리 핵심 부품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 품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들 저장장치의 신뢰성을 과신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불량 제품에서 출처 불명 SD카드·재생 낸드 확인" CBL테크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가 생산해 판촉용품이나 경품으로 공급하는 USB 메모리의 품질 저하가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다. 데이터 복구를 위해 접수된 USB 메모리 제품 중 하나는 샌디스크(키오시아)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그러나 제조사 로고를 알아볼 수 없도록 지운 상태였다. CBL테크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샌디스크(키오시아) 등 주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 업체가..

집주인의 동의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가능할까

반려견, 반려묘 등 최근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거주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 숫자가 이제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그러나 아직도 일부 신축 건물의 건물주분들 등은 그와 같은 반려동물의 거주로 인한 각종 제문제로 인하여 자신의 건물에 대한 가치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임대한 건물에서 반려동물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임차인 A는 경기도 00시의 한 아파트를 보증금 4억원에 임차하기로 하고, 집주인인 임대인 B에게 계약금으로 4,0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임차인 A는 당시 반려견 3마리와 함께 거주할 예정이었으나, 그 사실을 계약 당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임대인 B 또한 반려동물에 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임차인 A가 반려견 3마리를 키..

동 정보·거래 당사자까지 나온다…차세대 부동산거래시스템 13일 운영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아파트 층별 실거래가 정보와 '동'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정보의 관리와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RTMS·Real Estate Transaction Management System)은 부동산 매매신고, 실거래가 공개 등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 기능개선 한계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 (운영위탁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준비해 왔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보다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229개 지자체에 분산돼 ..

2025 MINI 쿠퍼 · 쿠퍼 S 모델 첫 공개

미니(MINI)가 신형 미니 쿠퍼의 순수 전기 모델을 선보인 지 몇 달이 지나고 내연기관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표준 모델인 쿠퍼와 쿠퍼 S는 모두 2.0리터 4기통 엔진이 기본 탑재된다. 쿠퍼 S는 0-60마일(96lm/h)을 6.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는 201마력의 최고출력을 제공한다. 2025 미니 쿠퍼의 업데이트된 기계적 구성 요소에는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설계된 서스펜션 및 댐핑 시스템을 갖춘다. 다른 세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두 모델 모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신형 쿠퍼 EV와 유사하다. 가장 분명한 변화는 두 개의 더 큰 프론트 그릴이 장착된 모습이며, 이 밖에 동일한 헤드라이트와 원형 LED 주간 주행등 및 후면부의 삼각 매트릭스 테일램프가 있..

시장 침체에 보류지도 애물단지 전락

‘25억5000만원(2023년 4월)→24억9900만원(2023년 5월)→ 24억5000만원(2024년 1월)’ 2022년 말 입주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르엘2차의 전용면적 59㎡짜리 보류지 매물이 세 차례나 유찰됐다. 일반적으로 서울 핵심지에서 나온 보류지는 ‘알짜 매물’로 통하지만, 경기 침체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자 연이은 할인 공고에도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급기야 조합이 매각 공고를 올리는 것을 포기하고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내놓는 사례도 생겼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르엘2차(신반포14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는 지난달 9일 보류지 1가구에 대한 3차 매각 공고를 올렸다. 전용면적 59㎡ 최저입찰가격은 24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작년 4월 1차 매각 당시보다 몸값을 1억 가량 ..

수도권 물류센터 공실률 10.3%…신규 공급 3년 만에 하락세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2020년 이후 3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023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247만5000㎡(75만평)로, 같은해 상반기 대비 약 23% 줄었다. 물류센터 인허가 물량은 2022년 상반기 528만㎡(160만평)로 최고점을 찍은 후 1년째 감소세다. 인허가 물량 하락은 물류센터 임대차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로 발생하는 화물 교통량, 분진, 미세먼지 유발 등 민관의 부정적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지자체의 물류센터 인허가 조건 강화로 앞으로도 신규 물량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정된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약 412만5000㎡다. 전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