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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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뤘던 분양 착착…서울 물량 60% 급증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살아나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도 속속 일정을 잡고 있다. 반면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은 오히려 분양을 미루거나 취소해 공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조사 기준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은 26만8597가구로 지난해 12월 조사(24만9926가구)시점과 비교하면 1만8671가구가 늘었다. 수도권의 분양 물량이 2만6567가구 늘었다. 반면 지방은 7896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애초 2만7781가구 분양 예정이었으나 40%(1만1169가구)가 늘어난 3만8950가구가 올해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2만4419가구) 분양 물량과 비교하면 60%(1만4531가구)가 늘어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분양 예정 물량만 3만2986가구에..

서울 주요 정비사업 물량 나온다…건설업계 하반기 수주 경쟁 돌입

서울시와 정비업계를 종합하면 지난달 개정된 서울시 조례 시행으로 시공사 선정이 가능해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86곳이다.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32곳의 물량이 몰렸다. 또 여의도 4곳, 성수동 전략정비구역(1~4구역) 등이 주요 정비사업지로 꼽힌다. 총 1277가구에 달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5단지'는 내달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2698가구 규모의 '개포 주공 6·7단지'는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조합이 시공사를 선정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4지구'도 조합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80층 계획안과 시공사 선정 여부를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여의도 대장주로 꼽히는 한양·공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셋값 하락하고 물량은 늘고..'8월 전세 대란' 사라졌나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시행 2년 차를 앞두고 이른바 '8월 전세대란'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최근 들어 임대차 시장에서 매물이 늘고 전셋값도 내리며 우려가 잦아드는 분위기다. 여기에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까지 발표되며 우려했던 '대란'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불안 요인이 여전한 만큼, 대출 지원책을 비롯한 추가 대책과 구체적인 공급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7985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2만518건) 대비 36.39% 늘었다. 전세와 월세를 합친 매물 건수는 4만4756건으로 같은 기간 22.18% 늘었다. 전셋값도 지난 1월 말부터 매주 하락 혹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