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세종 8

전국 집값 올랐다고?…통계 뜯어보면 지방은 '아니에요'

77주 만에 전국 집값이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 전체 25개구 중 24곳이 상승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아파트값을 밀어 올린 건데요. 특히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율이 35% 가까이 치솟는 등 다시 젊은층의 주택 매수 심리가 되살아난듯 하고요. 지방도 충남이 상승 전환하고 세종의 상승폭이 커지는 등 온기가 퍼지는 모습입니다. 강남은 신고가 파티…30대 움직여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오른 건 지난해 1월 넷째주(24일·0.02%) 이후 77주, 1년6개월 만인데요. 수도권 집값 상승이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7% 올라 지난주(0.04%)보다 ..

역전세 속출… 대구 아파트 7년 전 가격으로 ‘뚝’

대구 아파트 전셋값이 2016년 10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방어가 잘되는 서울 역세권 아파트 전셋값도 2년 전 대비 10% 내렸다.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로 산출한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 대비 11.8%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역시·도별로 세종(-28.5%) 대구(-26.5%)의 하락이 어느 지역보다도 가팔랐다. 그 뒤를 이은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도 하락 폭이 10%를 크게 웃돌았다. 도 지역은 충남(-9.8%) 전남(-9.6%) 전북(-9.0%)이 10% 가까이 내렸지만 전체적으로는 대도시(광역시)보다 낙폭이 작았다. 강원과 제주는 2년 전 대비 각각 0.5%, 1.2% 높았..

집값 빠진 세종 -30% 인천 -24%… 서울선 송파·노원 -23% ‘최대’

올해 공시가격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낮추면서, 주택 소유자들이 내야 할 부동산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는 3년 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부동산 보유세를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 시행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했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2일 “윤석열 정부는 과도한 국민 부담을 초래한 비합리적 부동산 제도의 정상화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국민 주거 부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역대 최대 폭 하락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5%), 대구(-22.06%) ..

8.4억짜리 아파트 2년도 안돼 4억 거래…세종·대구·수원 ‘거품’ 붕괴

10일 연합뉴스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누적 집계 기준 12.94% 하락해 전국 시·군·구 기준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대구 달서구도 올 들어 12.17% 하락해 수원 영통구(-12.53%)에 이어 하락률 3위를 기록했고, 대구 달성구(-11.25%)와 대구 수성구(-11.01%)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에선 1년 이상 장기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실거래가도 다수 포착된다. 세종시 고운동 가락6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 10월 3억2000만원(7층)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 최고가 거래는 2021년 1월로 6억4000만원(13층)이다. 2년 사이 가격이 반토막 난 것이다.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1단지..

세종시 연립·빌라 전세가율 100% 넘어..'깡통전세' 우려 확산

세종시에서 지난 3개월간 전세 계약이 이뤄진 연립·빌라의 평균 전세가율이 100%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율이란 집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이다. 전세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말은 전세가격이 시세보다 높다는 것으로 이른바 ‘깡통전세’ 상태라는 뜻이 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서울도 연립·빌라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섰고,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 평균 역시 75%대에 근접하는 등 깡통전세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정보를 바탕으로 각 광역시·도의 최근 석달간 전세가율을 조사(8월 기준)한 결과 연립·빌라의 전세가율은 전국 83.1%로 집계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면 세입자가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방 유일 투기지구 '세종', 2차 규제지역 해제선 풀릴까

정부가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하면서 세종시가 해제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시는 올들어 전국에서 집값 하락률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6월말 규제지역 일부 해제 당시 '불안요인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배제된 바 있다. 5일 정부 부처와 관련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이하 주정심) 개최해 규제지역 101곳의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값이 안정된 반면 물가상승률은 높아 (규지지역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규제지역을 일시에 해제하면 잠재운 투기수요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해제 범위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추석 이후 주정심 개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부의 1차 규제지역 해제 이후 추가 해제를 요청하는 지자체의 요구..

"연내 추가 조치 검토"..수도권·세종 투기지구·조정지역 더 풀릴까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오는 12월 이전 추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장 이달 10일 전후 주택공급대책 발표가 예정됐는데, 수요가 높은 수도권 중심 대책을 예고한 만큼 그 여파를 지켜본 뒤 추가 개최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 개최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새롭게 나오는 통계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본 뒤 (시점을)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심은 통상 6월과 12월 연 2회 개최되는데, 국토부는 지난 6월 주정심 직후 '상시 개최'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연이은 금리인상 추이 등을 고려해 시장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에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역시 1일 열린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6개월마다 열리는 것이 상례..

규제지역 10곳 이상 해제한다..대구·전남 해제할듯

정부가 오늘(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전국 112곳(조정대상지역 기준)의 규제지역 중 최소 10곳 이상 규제지역을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대구는 8곳 중 최소 7곳 이상이 해제 대상에 오른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이자 조정대상지역인 대구 수성구는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해제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집값이 많이 하락한 전남 여수, 순천, 광양 등과 천안도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모았던 세종과 수도권, 대전, 창원 등은 규제지역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집값이 하락하긴 했지만 과거에 집값이 대폭 올라 아직은 규제지역 해제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세종의 규제지역 해제는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