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아파트 51

커지는 역전세난 우려…특히 이런 아파트가 더 위험하다

지난 2020년 7월 말 임대차법 시행으로 급등했던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전세난은 전세 시세가 2년 전 처음 전세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것을 가리킨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일수록 이런 역전세난에 더욱 취약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4월 26일까지 전세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전세 계약이 2년 전 같은 기간에 한 건 이상 체결된 3만2022건의 최고 거래가를 비교한 결과, 이전 거래보다 가격이 내려간 ‘하락 거래’ 비중이 62%(1만9928건)로 나타났다. 하락 거래는 수도권 66%(1만9543건 중 1만2846건), 비수도권 57%(1만2479..

'마피 7000만원' 우울한데…입주임박 대구 아파트 "아직 공사판"

대구광역시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가 5월말 입주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방문에서 공사가 완성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신종합건설이 대구 북구 태전동에 짓고 있는 태전역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532세대, 8개동)는 오는 5월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5~17일 예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아파트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지 공용 조경공사는 시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거실 조명 등 세대 내 가구 공사는 물론 도배가 완성되지 않은 곳도 있었다. 사전방문 고객들을 의식한듯 '상기 마감은 준공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오니 양해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창문 ..

"전세금 못 받아 새 집 계약금 날릴 판"... 아파트 60% '비상'

요즘 신규 전셋값이 계약 당시보다 밑도는 역전세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임차인이 수두룩하다. 특히 2년 전 '임대차 3법(주택임대차보호법)' 영향으로 전셋값이 고공행진할 때 전셋값을 지렛대 삼아 갭투자에 나선 이들이 시장 리스크의 핵으로 떠올랐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 2만7,952건 중 1만7,016건(60.8%)이 2년 전(2021년 1분기)보다 더 낮은 가격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2018년부터 2020년 7월까지 큰 변동이 없다가, 임대차 2법이 시행된 2020년 7월 31일 이후 가파르게 뛰어 2021년 속속 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 2월부..

전국 집값 낙폭 커졌는데…일부 대형·초소형 오르는 까닭

이달 들어 전국 아파트값 낙폭이 8주 만에 확대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초대형·초소형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이 올라 주목된다. 1주택자 갈아타기 수요 등이 몰리며 대형 아파트 매수세가 붙고,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강화 후 소형 주택에 대한 다주택자의 관심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22% 내려 한 주 전(-0.19%)에 비해 하락 폭이 커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용면적 135㎡ 초과 초대형 아파트는 -0.17%에서 -0.15%로 내림세가 둔화했다. 나머지 면적대는 모두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지역에 따라선 대형 면적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도 있었다. 지난주 0.09% 하락했지만 이번주엔 0.54% 오른 서울 도심권(종로·중구..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비교해 -0.30%를 기록해 7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8개 구·군 가운데 남구가 봉덕동 위주로 하락하며 -0.43% 변동률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 -0.42% 서구 -0.40%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대구의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0.43%를 기록했습니다. 중구 -0.55%, 달서구 -0.47% 서구 -0.46%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30330145458287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72주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

봄바람 부나 했더니…서울 아파트값 9개월 연속 하락

이달 서울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고 일부 단지는 분양 흥행에 성공하면서 훈풍이 부는 듯했지만,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장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 경기둔화도 우려돼 앞으로 집값 하방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2.4를 기록했다. 작년 7월(100.6)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745 만원으로, 전달(5억1436만원)보다 1.3% 떨어졌다. 일시적인 반등 기미를 보이는 듯했던 서울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972만원으로, 지난달(12..

"난방비 폭탄 이어 관리비 폭탄" 강남 40평 아파트 한 달 '68만원'

난방비 폭탄에 이어 '관리비 폭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갑작스런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평균 관리비가 1년 만에 4만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시스템(K-apt)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올 1월 고지된 2022년 12월 관리비는 평균 29만4252원이다. 이는 2021년 12월의 25만7460원보다 약 3만6000원이 오른 것이다. 세종시는 서울시를 넘어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면적 기준 아파트 관리비가 31만8192원 부과돼 서울에 비해 약 2만3000원이 더 부과됐다. 2021년 26만2080원에 비해 약 5만원 늘었다. 관리비 상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

아파트 용적률 산정 시 대피 공간 면적 뺀다

정부가 아파트 바닥 면적에서 '대피 공간' 면적을 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피 공간이 축소되거나 날림으로 지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이 같은 내용의 규제 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피 공간과 대체 시설은 비상 상황에서 피난을 돕는 공간이다. 적정한 규모로 지어야 하나 비상시에만 사용되는 곳이라 그동안 충분치 않은 규모로 설치돼왔다. 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아파트 용적률 계산 시 기준이 되는 바닥 면적에서 대피 공간 면적을 제외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신 대피 공간을 지나치게 확보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외 면적의 상한선을 마련할 ..

"믿었던 둔촌주공마저…"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급락'

'흥행불패'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급격히 하락했다. 고금리 기조와 집값 하락 우려에 1년 새 경쟁률이 163대1에서 9대1로 93%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쟁률이 저조하면서 평균치를 더 끌어내렸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이달 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는 6548가구(사전청약·공공분양 제외) 모집에 6만988명이 1순위에 청약해 평균 경쟁률 9.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721가구 모집에 28만1975명이 1순위에 청약통장을 던져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얼어붙은 수준이다. 단지별로 보더라도 차갑게 식은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13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