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아파트 51

수도권 아파트 시장 '숨고르기'…3주째 매맷가 제자리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나타내는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 회복세가 다시 꺾인 분위기다. 지난 8월 매매계약이 1만6207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9월 1만4450건, 10월 1만1287건으로 줄었다. 10월은 아직 거래 신고기간(30일)이 남아 있어 계약건수가 늘 수 있지만, 관망세가 짙은 시장 분위기상 1만2000여건 안팎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매수문의가 줄면서 재건축 및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움직임이 멈췄다. 신도시가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전주 -0.01%에서 보합 전환됐다. “특히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이 종료되고 우대형만 남은 9월 말 이후 가격 구간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6~9억원대는 감..

11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보합세 지속…“관망세 확산”

서울의 매매 동향은 지난주에 이어 동북권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도봉(-0.04%) ▼노원(-0.02%) ▼성북(-0.02%) ▼강동(-0.01%) ▼동작(-0.01%) ▼중구(-0.01%) ▼중랑(-0.01%) 등이 하락했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500만원 떨어졌고,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2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 반면 송파와 양천구는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송파(0.02%) △양천(0.01%) △성동(0.01%) △관악(0.0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8월 말(0.01%)부터 1기 신도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산(-0.06%) ▼산본(-0.03%) ▼평촌(-0.02%) ▼분당(-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인기… 청약가점 합격선 9점 올라

청약 시장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특히 인기가 높은 서울 아파트의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상반기보다 9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인 1만여 가구에 그치면서 청약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55.4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46.5점)보다 8.9점 오른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37.3점)와 비교하면 18점 이상 상승했다. 청약 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 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에 따라 산정된다.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

4달 연속 오르는 전국 아파트값…서울은 24주 연속 상승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네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서울은 24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서울은 0.07% 올라 2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도권(0.08%)과 지방(0.01%)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를 돌파할만한 다른 호재가 나타나지 않자 추격 매수로 이어지지 못하며 매매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에 대한 불안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통계상으로는 관망세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분..

아파트가격 ‘숨고르기’ 지속…상승세 지속은 의문

서울 아파트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숨고르기라고 진단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부동산원의 9월1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전 주 대비 0.11% 상승했다. 오름폭은 직전 주(0.13%)보다 하락했다. 기준선(100) 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인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9.0으로 전주(89.2)대비 0.2p 내리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구가 있는 강남..

요동치는 고급 아파트 '판도'…'자이'도 '래미안'도 전열 재정비

국내 고급 아파트 브랜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가 휘청이고 있는 사이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전열을 정비하고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0월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였다. 2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4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각각 차지했다. 2002년 출범한 '자이' 브랜드는 첨단·고급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같은 조사에서 6년간 5번이나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고급 아파트 브랜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GS건설의 '자이'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치명상을 입었기 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숨고르기'…하반기 집값 '강보합' 갈까

전국 아파트 가격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방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의 8월4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0.06%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도 0.13% 상승해 전 주(0.14%)보다 상승폭이 0.01% 줄어들었다. 지방도 0.01%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주 상승(0.02%) 대비 상승폭이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8월 4주는 비수기 영향도 배제할 수 없어 하반기에 '강보합' 국면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매물 늘고 호가 뛴 서울아파트… "상급지 갈아타기 움직임"

서울 아파트값이 5월말 이후 14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매물은 오히려 쌓이고 있다. 3월 중순 6만건을 넘어서더니 8월 말에는 7만건을 돌파했다. 가격이 오르자 이번 기회에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매매물건은 올 1월 최저 4만9198건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월에는 5만건대를 유지한 뒤 4월부터는 줄곧 6만건대로 기록했다. 이후 4개월만에 7만건을 넘어섰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줄고 있다. 올 1월 5만2000~5만3000건 수준에서 8월에는 3만~3만1000여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실 통계에 따르면 전세는 사라지고 매매물건만 쌓이고 있는 셈이다. 반등장 속에서도 매물이 적체되자 일각에서는 '하락장'의 신호라는 분석도 내놓고..

“전세? 아파트 아니면 불안해서”…단독 빌라 전세기피 심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비아파트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의 임대차거래량은 총 16만2192건으로 집계됐다. 월세와 전세 거래량은 각각 9만7801건(60.3%), 6만4391건(39.7%)이다. 서울 비아파트 임대차 10건 중 6건이 월세거래인 셈이다. 서울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은 것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1~7월 기준)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비(非)아파트의 월세 비율은 2020년 43.6%, 2021년 46.4%, 2022년 54.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비아파트의 월세 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관악구로, 올해 1~7월 관악구에서 체결된 전·월세 거래 1만4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