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오피스텔 25

오피스텔이 어쩌다가…반값에 나와도 외면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건수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월 기준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2021년 4만3천124건, 2022년 3만3천939건, 2023년 1만7천853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오피스텔은 지난 2021년 아파트 시장의 가격 급등, 규제 반사이익으로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오피스텔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의 거래량은 지난해 1~8월 2만5천247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1천772건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비(非)아파트에서 불거진 역전세, 전세사기 위..

오피스텔 거래·공급 확 줄어

올해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시장 침체와 함께 분양 공급도 3분의 1가량 줄었다. 당장 내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3만실 아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는 올해 1만7853건으로 전년 대비 47.4%(1만6086건) 줄었다. 2021년 4만3124건에서 지난해 3만3939건으로 21.3%(9185건)로 감소했는데 올해는 거의 반 토막이 났다. 2021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가격 급등과 규제 반사이익으로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했다. 지난해에는 오피스텔도 DSR(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대상에 포함된 데다 금리까지 급등하면서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와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감소한 점도 투자 매력을..

올 서울 오피스텔 거래 뚝 5872건 그쳐 10년새 최저

아파트 대체재와 수익성 부동산으로 주목받던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량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량은 5872건(9월 26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1만2300건)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2013년(5011건) 이후 최저치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량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1만건 이상을 웃돌았다. 특히 주택 가격이 본격 상승한 2021년에는 한 해에만 1만9246건이 매매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규제가 적어 대체재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아파트값이 조정되고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이전보다 매력이 떨어졌다. 올해 분양에 나선 물량도 예년보다 턱없이 적은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원희룡 장관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 정책 안 한다…공급 집중"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발표하는 공급 대책과 관련해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하지만 세금과 대출 등 부문별로 주택·비주택 등 다른 적용을 받아 주택 수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었다. 원 장관은 공급 대책 관련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냐는 질문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더 사도록 하는 정책은 배제했다"며 "이번에는 포함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그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형태가 주거 사다리로 쓰일 수 있다"면서 "정형화된 아파트 정책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라 실수요자 보호, 주거 사다리 지원으로써 정비할 부분이 없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됐다. 이어 "오피스텔이나..

“오피스텔, 10년전 가격에도 안 팔려요”

현재 10년 넘게 실거주 중인 아파트를 ‘갈아타기’ 하려는데 오피스텔이 주택 수로 잡히는 바람에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는 결국 오피스텔을 급매로 내놨다. 호가는 10년 전 매수 가격과 다름없는 1억8000만∼1억9000만 원. 그런데도 매도자가 나타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피스텔이 애물단지가 된 사례가 늘면서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아파트 시장은 올해 초 바닥을 찍은 뒤 반등장으로 들어섰지만, 오피스텔 시장은 여전히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7월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9.55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신표본으로 오피스텔 동향 조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최저치이다. 2020년 99.96이었던 지수는 2021년 100.78, 202..

"오피스텔 등 주택 수 제외, 아파트와 형평성 검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달 말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과 관련해 "비(非)아파트 규제 완화 방안을 아파트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집값 상승 편차 때문에 비아파트가 과도하게 위축된 부분이 있는데 이를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건설업계는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종합부동산세에 합산하는 것을 배제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아파트가 젊은층이나 도심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들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데, 도심에 빠르게 공급하다 보니 주차..

부동산 대책 아파트에 쏠리자…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반토막

최근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된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올해 7월(8월 27일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72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7월(1218건) 대비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매매가격도 2억6405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내려왔다. 오피스텔 거래량 감소가 본격화한 것은 작년 9월이다. 2020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월 거래량이 1000건 아래로 떨어졌고, 올 들어서도 거래량 감소가 이어졌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거래가 살아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 시장은 침체를 이어갔다.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0년 6924건에서 △2021년 8161건 △2022년 92..

서러운 오피스텔, '마피' 속출에 역차별…"주택수 빼달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오피스텔과 아파텔은 예외다. 압구정과 반포 등 '핫플'에서도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물이 올라온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3년째 '주택'으로 분류돼 과세 의무가 여전하다. '애물단지' 오피스텔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발을 동동 구르던 집주인들이 움직였다. 지난달 3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청원이 올라왔다. 약 2주 만에 1만7000여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청원인은 "'건축법' 상 업무시설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을 여전히 주택으로 과세해 차별적 이중잣대를 적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 수 백만의 오피스텔 보유자와 계약자들은 부당한 역차별을 강요받고 있다"고 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수 산정에 포함된 ..

“집으로 써도 된다더니”…애물단지로 전락한 생숙, 왜?

한때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 받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생숙 분양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생숙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점을 누리기 위해 용도변경 없이 불법으로 주택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계도기간 이후 불법사용에 대한 단속적발을 예고하면서 수천만원이 넘는 강제이행금을 물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마피’ 매물도 속출하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 대체 뭐길래? 생활형숙박시설은 장기투숙을 위한 숙박시설로 2012년 제도가 도입됐다. 주거와 호텔을 혼합한 형태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호텔이나 모델 등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중·장기적인 투숙이 가능하며, 취사시설도 마련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생숙은 오피스텔과 유사하지만, 공중위생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