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은마아파트 5

은마아파트 하반기 재건축조합 설립추진…'50층 가능할까'

'강남 재건축 상징'으로 불리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0월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지 4개월 만의 성과다. 1998년 재건축 사업을 시작한 지 24년 만이기도 하다. 다만 실질적인 재건축 사업 절차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다. 소유주 75% 동의를 받아 조합을 설립하고 건축 심의 통과와 사업시행 인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은마아파트, 추정 분양가 3.3㎡당 7700만원 서울시는 지난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서울시보에 게재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79년..

국토부 "잘못된 사실관계 전제…GTX 은마아파트 통과 불가피"

국토교통부가 11일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장에 대해 안전 운행을 위해 적정 경사도를 반영한 기술적 검토 결과상 이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한국터널학회가 추진위로부터 터널 이격거리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제로 받은 질의에 답변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국토부는 은마아파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양재역 구간 최단 거리 직선 연결은 기술적으로 불가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한국터널기술협회로부터 기존 국토부 설계보다 터널 간 이격 거리를 6m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국토부가 재반박한 것이다. 국토부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거듭 반복되고 있는 주..

"내 집 앞은 좋지만 아래는 안 돼"…휘청이는 GTX 사업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신규 정차역을 유치하려는 주민들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마찰을 빚는가 하면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지하 터널 공사에 반대하는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오는 7일부터 강남구청·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에게 운영실태 점검을 받는다.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급을 GTX 공사 반대 집회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점검반을 통해 16일까지 은아아파트 운영 실태를 들여다보고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수사 의뢰 등 강경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은마..

"재건축 앓던 이 빠졌다"..은마 내년 3월 조합 추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조합 추진을 위한 길이 열리면서 다른 서울 재건축 대장주 단지들 사업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매매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기존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는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가격 반등 요인이 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일 오후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직후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분주한 분위기였다. 한 공인중개사는 "한동안 끊겼던 매수 문의 전화가 조금씩 오고 있다"며 "동시에 매도자들에겐 호가를 올리겠다는 연락이 온다"고 했다. 이 중개사는 다주택자인 매도자가 급매로 19억원에 내놓은 물건이 있었는데 계획안이 통과되자 호가를 1억원 올렸다고 전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재건축 시장의 앓던 이가 빠졌다"며 "서울 지역 재건축사업..

은마아파트 재건축..19년만에 심의 통과, 35층 길 열렸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제11차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지은 은마아파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는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 아파트다. 총 28개 동에 4424세대 규모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도계위 분과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 자문 결과’를 반영한 보완사항 8개 항목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가 통보한 8개 보완사항은 주로 건축 배치 계획과 공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