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입주권 6

40억 청담아파트 29억에 경매나왔다…이것 모르면 낭패!

서울 강남권 청약시장 최대어인 ‘청담 르엘’ 입주권을 배정받을 수 있는 물건이 경매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세보다 낮은 감정가에 혹해 경매에 참여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조합원 지위 승계 여부, 추후로 부담해야 하는 조합원 분담금과 이주비, 대출 이자까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대 2만9715㎡ 중 62㎡(지분)이 다음달 6일 2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 36억7283만원짜리인데 한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80% 수준인 29억3826만원까지 떨어졌다. 건물은 멸실된 상태이기에 토지에 대해서만 지분을 감정했다. 해당 물건은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내 토지 지분이다. 채권자가 ..

뉴타운 투자했는데 '무허가건물'이라면?

. 문제는 무허가건물 소유자는 원칙적으로 불법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어서 재개발 분양 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인정하면 불법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혜택을 주게 돼 불법을 용인하게 된다는 취지에서다. 이때 모든 무허가건물 소유자가 분양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아주 예외적으로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분양 자격을 인정해주고 있다. 무허가건물 소유자의 분양 자격에 관해서는 각 시도의 조례와 조합 정관에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1989년 1월 24일 이전부터 존재하는 주거용 건축물로서 조합 정관에서 분양 자격을 인정하기로 한 경우에 한해 무허가건물 소유자에게도 분양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때 무허가건물의 건축시점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보통 무허가건물확인원..

공사비 2억 더내야 하는데...둔촌주공 입주권 올 6억 급락

8개월 새 6억원 하락해 거의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포크레인이 멈춰 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입주권 몸값이다. 다음 달 공사가 재개되더라고 몸값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7㎡(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초 17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5월 19억8000만원에서 3개월 새 2억4000만원 내렸고 지난해 말 23억7000만원보다 6억원 넘게 하락했다. 2020년 10월 거래가격이 17억5000만원이었다. 2년간 상승분을 반납한 셈이다. 둔촌주공 입주권은 배정받는 새 아파트 주택형만 정해져 있고 동·호수 추첨 전이어서 기존 주택 토지지분으로 거래된다. 78㎡도 지난 2월 18억2500만원까지 올랐다가 7월 말 17억원으로 1억원..

1억원 내면 SH장기전세 입주시켜 준다는데.. 편법 입주권 거래 주의보

기획부동산들은 이런 점을 활용해 도시계획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을 소개하겠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 대신 시세보다 웃돈을 얹어 매입하고, 수수료로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한 기획부동산 관계자는 “매입한 주택이 철거대상이 될 경우 매입가격의 70~80%를 보상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장기전세주택의 입주권도 얻을 수 있다”면서 “저희가 소개한 매물을 구입한 소비자들 중 100%가 장기전세주택에 입주했다”고 홍보했다. ◇ 전문가 “소비자 피해 우려… 입주권 못받을 가능성 높아” 서울시와 SH공사 등 유관기관은 현행법상 철거 가능한 주택을 사전에 예상하고 매입하는 행위를 막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의 편법 입주권 거래를 막기 위해 사업시행을 위한 최초 주민열람공고 ..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22억→16억 '뚝'

공사중단 사태 장기화를 겪고 있는 둔촌주공에서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대폭 조정돼 시장에 나오고 있다. 공사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매물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시공사업단과 협상 파행, 사업비 대출 만기 도래 등 위기가 닥치면서 가격까지 조정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원 입주권 중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1㎡(저층) 매물이 16억8000만원에 가격을 낮춰 부르고 있다. 공사중단 이전에는 이와 비슷한 조건의 입주권 매물은 22억원까지 치솟았는데, 5억원가량 가격이 내렸다. 불과 2~3일 전까지만 해도 17억원에 매물을 내뒀다가 다시 2000만원 깎아 16억8000만원으로 가격을 수정한 물건도 있었다. 전용 84㎡를 배정받는 기존 전용 50㎡ 매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