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주담대 9

서울 아파트 평균거래가 10억원 위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에 거래된 525건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은 10억603만원이다. 아직 10월이 일주일 넘게 남아 이달의 확정된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을 산정할 수는 없지만 500건이 넘는 매매가격들의 평균 수치인만큼 의미 있는 숫자라는 분석이다. 이달 평균거래가격은 전달인 10억9991만원 보다 8.5% 떨어지며 한달사이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2021~2022년 집값 폭등기에 12억원을 상회하던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거래절벽이 극심했던 작년 하반기에 8억~8억4000만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다가 올해 1월 9억6914만원으로 올라선 가격은 4월부터 급격한 상승추세를 보이며 10억원선을 넘겼다. 상승세는 이어져 7월과 8월에는 각각 11억2783만원, 11억3273만원으로 올랐다가 지..

주담대로 집 산 10명중 6명 "작년보다 이자 부담 늘었다"

내집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출 부담으로 시장 관망세가 뚜렷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이자 부담이 2022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58.1%에 달했다. '변동없다' 31.5%, '줄었다' 응답은 10.4%이다. 서울 거주자가 이자 부담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70.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약 10억원에 달해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아서다. 이자율 기준으로는 4%이상이 58.4%로 과반을 넘었다. 지난해 46.6%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자율 구간별로는 '3% 미만'이 2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4.5% 미만(13.3%) ..

"주담대 7% 뚫었다" 집값 또 곤두박질?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그러나 고금리 영향으로 집값이 박스권에서 횡보하겠지만 지난해와 같은 폭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금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에서 공급 부족 불안심리와 고분양가 후폭풍 등 불안 요인이 아직 강해 가격 급락을 저지할 거란 이유에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도 0.11%에서 0.13%로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서울은 0.1%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아직까진 통계상으로는 고금리 장기화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공포감은 커진 상태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

다음 달 2일부터 다주택자·임대업자도 규제지역 주담대 허용

다음 달 2일부터 다주택자와 임대·매매사업자들도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투기·투기과열지역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대출한도와 9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의무도 폐지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앞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와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내용의 이행을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업권별(은행·보험·저축·여전·상호) 감독규정 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오는 3월 2일부터다. 규정변경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취급이 금지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30%로 허용된다. 비규제지역에선 LTV 60%까지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임대·매매사업자에 대한 주담대도 허용된다. 현재 주택 임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기존 시점 DSR 적용

금융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들을 위해 금융권 채무 조정제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대환 대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리 상승 등으로 주담대 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재무적 곤란 차주'에 포함해 원금 상환 유예 및 조건 변경을 통한 대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9억원 미만 주택 보유자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70% 이상인 경우 최대 3년간 거치 기간이 적용되는 주담대 원금 상환 유예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담대 만기 연장 또는 신규 대출로 대환 시 1년 정도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 시점의 DSR 적용해 금리 인상에 따른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대출 증액은 허용되지 않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

5억3000만원 빌려 집 산 직장인, 월 상환액 211만→337만원

직장인 A 씨는 2년 전 은행에서 대출 5억3000만 원을 받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12억 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주택담보대출 4억3000만 원과 신용대출 1억 원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결과로, A 씨는 매달 원리금 211만 원을 갚았다. 그러나 이후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원리금은 이달 303만 원으로 불어났다. 연 2.98%였던 주담대 금리가 5.50%로, 연 3.61%였던 신용대출 금리가 7.48%로 급등한 영향이다. 다음 금리 변동 시점인 내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1%포인트 더 오른다고 가정하면 A 씨의 월 상환액은 337만 원까지 커진다. 2년 반 만에 월 상환액이 126만 원 급증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 기조에 1∼2년 전 초저금리 상황에서 ‘영끌’에 나섰던..

코픽스 10년만에 최고… 주담대 변동금리도 7% 넘어

2년 전 전세자금대출 2억 원을 받은 직장인 김모 씨(44)는 얼마 전 갱신된 대출 금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연 2.4%로 시작한 대출 금리가 어느덧 4% 후반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김 씨는 “금리가 2배로 뛰면서 한 달 이자가 80만 원을 넘었다”며 “다음 갱신 땐 대출 금리가 연 5%를 넘길 게 확실해 전세를 연장하지 않고 월세를 구할 것”이라고 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주담대 변동금리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18일부터 연 최고 7%를 돌파하게 됐다.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44%포인트 뛰며 10년 만에 가장 높은 3.40%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의 이자 부담은 한층 더 늘..

변동금리 주담대, 최저 年 3.7% 고정금리로 갈아타세요

15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3%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인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다. 시세 4억원 이하 1주택자로, 제1·2금융권 변동금리 또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받은 차주가 신청할 수 있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는 조건이 있다. 대출 한도는 2억5000만원이다. 기존 대출 잔액이 2억5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 금액을 갚은 뒤 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 (만 39세,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앞두고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올해 8월 16일까지 실행된 대출만 신청 가능 ..

생애최초 집 사면 LTV 최대 80%…지역·소득 무관

앞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지역이나 소득 제한 없이 집값의 최대 80%를 빌릴 수 있을 전망이다. 9월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종료를 앞두고 거치기간 및 상환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도록 하는 연착륙 방안을 추진한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사와 비금융사 간 장벽을 낮추고 정책금융과 민간 간 업무 중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대출규제 단계적 정상화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3분기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상한이 지역, 주택가격, 소득에 상관없이 80%로 완화된다. 우대 LTV 적용 시 부여되던 현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