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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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서 ‘10억원’ 깨진 강남권 전셋값… “현장 가보면 더 싸다”

서울 강남권의 대단지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내리고 있다. 지지선으로 여겼던 ‘10억원’이 깨진 곳이 여럿이다. 송파구의 대장주인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경우 국민 평형(84㎡) 전셋값이 1년새 5억원쯤 급락하며 10억원 아래 물건이 여럿 나오고 있다. 강남구 일대에서도 10억원을 훌쩍 넘던 전용면적 59㎡ 전세가 8억~9억원대에 나오고 있다. 집주인들의 고민이 커져가는 모양새다. 9일 송파구 일대 중개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도 엘스 전용 84㎡(6층) 매물이 최근 9억5000만원에 중개업소에 나왔다. 엘스 인근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10억원으로 올라와 있는 다수의 매물도 협의를 통해 9억원 후반대까지 가능할 것” 이라며 “급한 매물은 빨리 세입자를 찾기 위해 따로 연락을 돌..

10억 넘보던 아파트가 이럴 줄은..창동 집주인들 '패닉'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로 집 주인들 사이에 '악'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금리 급등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면서 주택 거래 시장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매수세가 사라지다 보니 불가피하게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집 주인들이 하나 둘 씩 '급매' 혹은 '급급매'를 내놓기 시작했고, 불과 몇 개월 새 집 값이 수 억원씩 하락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집 값 상승세가 크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은 최고점에 비해 20~30%씩 하락하면서 서울 집 값 하락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셋값은 역대급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

"조합원당 10억 손해" 둔촌주공 이번엔 상가들이 급제동

서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중단 사태가 아직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명한 최종 합의문에 상가대표단체인 통합상가위원회가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최종 합의문은 상가분쟁에 대해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오는 10월 총회에서 통합상가위를 상가대표단체에서 배제하고, 상가 재건축 시행사(PM)와의 계약을 원상복구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가처분 인용시 공사중단 해소 안돼 1일 통합상가위 관계자는 "10월 총회에 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해 상가 관련 안건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상가 조합원당 10억원 가량 재산권이 침해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10월 총회는 공사재개를 위한 총회인 만큼 가처분 인용 시 공사중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