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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거품, 접촉도 없었다' 점점 드러나는 '김민재-맨유행'의 실체. 모두 가짜뉴스였나?

Joshua-正石 2023. 6. 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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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김민재-맨유행'의 실체는 결국

해외 매체들의 부풀리기였나.

2022~20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 수비수'상까지 받은 '철기둥'

김민재(27)의 행선지가 결국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는

분위기다. 뮌헨이 이적료 '1000억원-연봉 140억원'의 초대박 조건을 제시했고,

심지어 김민재와의 개인 협상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유럽 이적시장 움직임에 관해 공신력을 지닌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김민재의

뮌헨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주 김민재에게 구단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현재 개인 합의에 가까운 상황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말대로라면 김민재의

뮌헨행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로마노 기자의 글에서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 바로 이전까지 김민재의

이적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던 맨유의 '진짜 행보'에 관한 단서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뤄진 것은 없다.

바이아웃은 7월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아예 김민재 측에 구체적인

제안을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약 한 달여간 이어져 온 '김민재-맨유행' 보도는 전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근거로 보도됐다는 뜻이다. 애초 이탈리아 매체로부터 나오기 시작한

'김민재 맨유행' 보도는 영국 매체들이 확대 재생산하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적 날짜까지 확정적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가

'김민재의 맨유 이적 준비가 끝났다. 바이아웃 금액만 지불되면 7월 1일에 합류한다'고

한 데 이어 더 선은 '김민재는 맨유의 여름 첫 영입선수로, 7월 1일에 공식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일마티노는 맨유가 김민재에게 900만유로의 연봉을

줄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의 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은 사실상 모두 추측에 기반한

'가짜 뉴스'였다고 보여진다.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지는 않았다.

 

 

 

맨유는 사실상 김민재 영입에 에너지를 쏟을 시간이 없었다. 최근까지도 맨유 수뇌부의

제1 과제는 '매각협상 마무리'에 있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구단 매각 작업이 계속

질질 늘어지면서 자칫 이적시장에 뛰어들지도 못할 위기가 있었다. 그나마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이슬람은행(QIB) 회장이 주도하는 카타르 자본이 인수전에서 최근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각 협상 마무리 외에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제1 관심사'도 김민재가 아니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시즌 말미부터 지속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제 1목표로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인 해리 케인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완고함에 밀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다음 목표도 미드필더 보강이었다. 수비수 보강은 맨유의

관심순위에서 하위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을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결국 맨유는 미디어를 통해 일단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우선 순위의 일들을 정리한 뒤 본격적으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1일 이후에

김민재 측과 접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계획의 틈을 뮌헨이 재빨리 파고들어 김민재 측과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

'김민재 사가'의 실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맨유의 움직임이 멈춘 것은 아니다.

어차피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는 7월 1일 이후부터 움직일 수 있다.

맨유가 뒤늦게 협상 테이블을 열어 뮌헨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김민재를

데려갈 수도 있다. 결국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076/0004020218

 

'모든게 거품, 접촉도 없었다' 점점 드러나는 '김민재-맨유행'의 실체. 모두 가짜뉴스였나?

사진캡처=트위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관심은 있었지만, 제안을 한 적은 없다.'한국 축구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김민재-맨유행'의 실체는 결국 해외 매체들의 부풀리기였나. 2022~2023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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