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세 끼고 사는 사람이 절대다수인 동네인데다 끝난 거죠. 부동산도 장사 안 될 게 뻔해요.오세훈 서울시장이 되지도 않을 걸 해서.”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 얘기다.인근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끼고 시세보다 5000만원 내린매물이 있었는데 집주인이 가격을 더 내려도 좋으니 이번 주 안에꼭 팔아달라고 읍소를 하더라”고 말했다.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확대 지정한 지 하루 만에 해당지역은 발칵 뒤집혔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중개업소 대표는“당장 거래가 끊길 게 제일 걱정”이라고 했다.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인근에는 벌써 1억~2억원 낮춘 급매가 나왔다”고 전했다. 토허제 4구는 전세를 낀 ‘갭투자’ 비율이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