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5/05 6

월세 신용카드 결제 시대, 되레 세입자 부담 늘린다

세입자(임차인)의 현금 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월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가 되레 세입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입자와 집주인(임대인)이 합의해 한쪽이 내야 하는 수수료를 임차인이 100% 부담하고 있어서다.월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현대 우리카드의 서비스 이용 건수를 보면 2022년 9143건, 2023년 1만112건, 2024년 1만981건이며, 올해는 지난 5월 기준 4550건이다. 증가 추세지만 2022년 대비 2023년 10.6% 늘었던 것과 비교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59% 늘어 증가 폭이 소폭 감소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 수수료는 대부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월세를 내려면 집주인과 세입자가 합의해 카드사에 1% 수수료를 내야 ..

"클릭 한번에 요약·편집"…MS, '윈도11' AI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해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윈도11의 새 AI 기능을 발표했다.새 기능은 윈도11 파일 탐색기에 AI 바로가기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이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자 채널 빌드에서 우선 제공된다. AI 액션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파일을 우클릭하면 AI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진에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불필요한 객체를 지우고, 오피스 파일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지 관련 AI 기능인 빙 시각 검색과 배경 흐림,객..

"주택 전월세 계약, 6월부터 신고 안하면 과태료 물어요"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본격 시행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1일부터 시행됐는데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 계도기간이 31일 종료된다.이에 따라 6월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 전월세 계약은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다.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모바일 가능) 신청이 가..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유로뉴스는 전했다.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

“집주인이 전세금 안 돌려줘”…전세사기 공포, 현실적 대처법은?

전세 계약이 끝났지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생기며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집주인이 갭투자를 남발하며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다가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반환 의사가 있더라도 실제로 돌려줄 돈이 부족해지는 사례가 흔하다는 분석이다.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대표적인 유형 가운데 하나는 임대차 기간에 별다른 갈등이 없다가 반환시점이 되면 집주인이 연락을 끊거나 지급을 미루는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 임차인은 거액의 전세금을 잃을 수 있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게 된다.보증금반환소송이 가장 현실적 방법임대차계약서, 전입신고 등 기본적 문서 갖춰야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는 “집주인이 시간을 끌어 임차인이 소송을 제때 진행하지 않기를 노린다면, 임차인이 만료일에 즉시 전세금을 돌려..

‘영끌’ 대신 투자받아 집 마련… 지분형 모기지 나온다

‘영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의 지분을 쪼개 매입하는 제도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을 주식처럼 만들어 공공이나 민간의 투자금을 끌어와 매수자의 은행 대출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집값 하락 시 손실 부담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월 중 ‘지분형 모기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집을 살 때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지금은 10억 원짜리 집을 사려면 매수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해 7억 원을 은행에서 빌리고 3억 원은 현금으로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주금공이 5억 원을 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