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는 ‘임장(현장 방문)’ 활동시 공인중개사에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임장 기본보수제’(이하 임장보수제) 제도 도입에 속도를 낸다. 법제화를 위한 논의를 비롯해 부정적 여론을 설득하는 식의 기초작업에 우선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임장보수제 도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정치권과 만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 도입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공인중개사법 등 법 개정”이라며 “당장 연내 도입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도 연착륙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앞서 협회는 4월 기자간담회에서 임장보수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식화했다. 당시 김종호 공인중개사협회장은 “공인중개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