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48

아파트 공공보행통로 막으면 매년 벌금부과···‘불법 담장’ 해법될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조성을약속한 재정비사업 조합이 아파트 준공 후 이 길을 막을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이논의되면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쏠린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아파트단지가 ‘불법 담장’을 설치하며 단지 개방을 거부하고있지만 구청이 일회성 벌금을 매기는 것 외에는개방을 강제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지구단위계획을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과공작물의 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3000만 원 이하의이행강제금을 1년에 최대 두 번 부과하도록 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구단위계획및 정비계획에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명시한 신축아파트는 통로를 폐쇄할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내야 한다.공공보행통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기존에..

그린벨트 풀어 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가구 공급

정부가 수도권 4곳에서 200만평이 넘는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5만가구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서울에선 청계산입구역 주변인 서초구원지동·내곡동·우면동 일대 그린벨트에 아파트2만가구를 짓는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한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의왕·의정부시등 4개 지역에서 688만㎡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가 2만가구로 가장크고,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187만㎡)에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엔 고양시대곡역 일대(199만㎡) 9400가구, 옛 306보충대부지를 포함..

"클릭 한번에 임대주택 신청"…LH '마이마이서비스'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해야할 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마이마이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MyMy서비스)를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활용, 임대주택 신청 시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으러다닐 필요 없이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제출만으로필수 서류 제출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LH는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 검증을마쳤으며 당초 33종이던 연계 본인 정보에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더해 총 41종의 서류를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MyMy서비스는 이날부터 행복주택, 매입임대,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신청 시 활용할수 있으며 신규 계약뿐 아니라 ..

광진구, 위반건축물 지위승계 중단에… “계도기간이라도” vs. “이게 원칙”

광진구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는 최근 관내위반건축물 양도·양수 시 영업자 지위승계승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위반건축물은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등 건축물과 관련된 법규를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을 말한다. 건축물이 사용승인을 받은 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증축, 개축, 대수선 등의 건축행위를 한 경우다. 예를 들어 규제를 무시하고 층수를 높인 경우, 상가 전면에 확장을 한 경우, 테라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위반건축물에 관할 구청은 철거와원상복구를 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다.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이행금’이라는 과태료를부과한다. 강제이행금은 위반건축물이 철거될 때까지나온다. 원칙적으로는 건물주에게 부과되지만관행적으로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광진구를 비롯한 ..

서울 재건축 '실종된 경쟁입찰'... 공사비 부담에 줄줄이 수의계약

■단독 참여로 유찰 뒤 수의계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서울시 주요 재건축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경쟁입찰이 진행된 건수는'0'이다. 서울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은전날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대우건설이 유력하다.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1차, 2차 입찰 중 한번이라도 참여)에 해당하는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13일 삼익맨숀아파트 첫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같은달27일 진행된 2차 입찰 현장설명회에도 유일하게참여했다. 삼익맨숀아파트의 예정 총 공사비는5278억원으로 3.3㎡당 약 860만원이다.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선정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입찰참여의향서 접수도 확약서를 제출한 ..

서울 도심 터미널부지 개발 박차… 고층 복합개발 활기

서울 도심 곳곳에 터미널 개발이 한창이다. 노후 시설을 걷어내고 주거·편의·문화 등 복합시설을 짓는 개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당국도 유휴부지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랜드마크들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 일대 터미널 개발 행렬의 선두에 있는것은 중랑구 상봉터미널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랑구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착공을계획하고 있다.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 이래 지난해까지38년간 서울 동북부의 핵심 교통허브로 기능한터미널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로 향하는 노선을독점하던 시설로 이후 철도 개통과 노후도 문제로이용량이 줄면서 재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상봉터미널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와 함께판매·문화·근린생활시설을..

도산대로·숙대입구 …'흑백요리사' 보니 새 핫플 보이네

넷플릭스 인기 요리 대결 예능인 '흑백 요리사'가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출연 셰프들이 속한 식당이도산대로와 숙명여대 상권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이 지역들은 기존 전통 메인 상권인 압구정과용산의 확장지 성격으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저렴하고 향후 신흥 상권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큰 곳이다. 상가와 꼬마빌딩 투자 등을 염두에둔다면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달리아 다이닝,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에빗,장호준 셰프의 네기다이닝라운지,'히든 천재'의 포노 부오노가 도산대로상권에 위치한다.도산대로 상권은 신사역에서 청담동까지이어지는 도산대로를 중심에 두고 길게 늘어선상권을 뜻한다. 한동안 침체됐던 압구정로데오상권이 다시 주목받으며 여기서 멀지 않은도산대로 상권도 함께 주..

“서울 아파트값 ‘폭등’ 난리?”…예상 밖 결과에 부동산 업계 ‘술렁’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올랐다는 정부기관의 공식 발표와 달리,'가격이 하락했다'는 통계가 민간협회에서나와 부동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민간협회와 정부기관의 조사 방식 차이에 따른결과라는 설명이지만, 부동산 업계 일각에선민간 조사가 시장 상황을 더 빨리 반영하고있다는 주장도 나온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1.9%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4.5% 내렸으며,수도권은 4.4%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방의 경우 0.7% 하락했다."8월이 휴가철인 만큼 매매가 부진한 계절적요인이 있다"며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 8·8 부동산 대책, 2단계 스트레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정부 정책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

경기북부 철도교통 좋아진다…연말 교외선 재개·옥정~포천 착공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 북부를 동-서로 잇는철도망인 교외선이 12월 운행을 재개한다.교외선은 고양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30.3㎞를단선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1963년 8월 설치된뒤 관광·여객·화물 운송에 활용됐으나 2004년운영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그러나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주민이 많아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 등3개 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협의해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를 하게 됐다.교외선은 고양 능곡·원릉·일영, 양주 장흥·송추,의정부 등 6개 역사가 있으며 디젤기관차 2대,객차 2대, 발전차 1대 등으로 열차를 편성해하루 20회 운행할 예정이다.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현재 90분에서 50분으로 45%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