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1055

'불 꺼진 집' 4년4개월 만에 최대… 악성 미분양 골치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주택이 전월 대비 1.8% 증가한 1만8,644가구로집계됐다고 밝혔다.전체 미분양은 같은 기간 1% 줄어든 6만5,146가구를기록했지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오히려 늘어난 것이다.특히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악성 미분양 증가세가가팔랐다. 지난 2020년 12월 48가구였던 서울준공 후 미분양은 지속해서 증가하며 지난 달603가구까지 늘었다. 한 달전에 비해서는 15.3%증가한 규모다. 서울 전체 미분양이 931가구인 점을감안하면 쌓인 물량이 악성화되는 중으로 풀이된다.반면 인천(1,544가구)과 경기도(1,695가구)는 각각 0.2%,4.4% 감소했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2.3% 늘어난1만4,802가구로 파악된다.  이에 주택 공급 선행지표인 ..

1시간 출근길 파주~서울…20분 만에 간다

○배차 간격 10분, 요금 3200원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말부터운영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하는구간이다. 총연장 32.3㎞로 서울역을 비롯해 대곡역연신내역 킨텍스역 운정중앙역을 지난다.대곡역과 연신내역 사이에 있는 창릉역은 내년 초 착공해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창릉지구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가된 역이다. 서울역부터 운정중앙역까지 이동시간이 열차 최고속도(시속 180㎞) 기준 21분30초로 대폭 단축된다. 기존 지하철과 광역버스로는 각각 46분, 66분 걸리던 구간이다. 수도권 서북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편의성이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배차 간격은 약 10분이다. 열차 7개를 편성해 하루 편도112회, 왕복 224회 지난다. 애초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울 집값 '초양극화'… "내년 하반기 더 오르고 더 쏠릴듯"

서울의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6개지역이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서울 핵심지역이 상승률 상위권을 싹쓸이 한 것은예전에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올해 들어 12월초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0.07%상승했다. 지난해 -5.04% 변동률을 기록했지만올해는 보합세로 전한된 것이다. 수도권은 1.9% 올랐고, 지방은 1.67% 하락했다. 지역별 편차도 심하다. 시·도별로 보면 이 기간서울 아파트값은 4.48%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2위 인천(1.56%)과 비교하면 약 3배 가량 차이가난다. 경기 아파트값은 0.57% 오르는 데 그쳤다.지방은 세종이 6.32% 폭락하는 등 대부분의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 3구와..

'뚝' 떨어진 아파트 분양 전망…'계엄쇼크'에 더 떨어지나

(그래픽=주택산업연구원)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전국 평균은 전월 대비 16.2 포인트 하락한 82.0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지수는 지난달 대비 25.4 포인트 급락한 83.4를 기록했고 비수도권 지수는 14.2 포인트 떨어진 81.7을 기록했다.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아래면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서울(108.3→89.5), 경기(103.2→83.3),인천(114.8→77.4) 모두 분양전망지수가 크게 떨어졌다.지방 ..

경기북부 교통지도 바뀐다…내달 GTX·제2순환로 순차 개통

다음 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경기 파주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32.5㎞)이 개통하는 등열악한 경기북부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경기북부에 개통예정인 철도, 도로망은 모두 3개 노선이다. 우선 철도망은 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27일 개통식에 이어 28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정차역은 파주 운정중앙, 고양 킨텍스, 고양 대곡,서울 연신내, 서울역 등 모두 5개다.기본요금은 3천200원으로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4천450원이다.GTX-A노선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삼성역,수서역을 거쳐 동탄역까지 85.5㎞를 연결하는 노선으로현재 수서역∼동탄역 구간만 개통돼 운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3..

대출 규제에 사그라든 신축 열풍···서울에 7000만원 마피 분양권 등장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수도권에서신축 아파트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매물이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를 앞둔경기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 분양·입주권에는1000만~3000만 원의 마피가 붙었다.전용면적 84㎡(10층)는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10억 8910만 원에 매물이 올라왔다.전용 102㎡도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12억 1600만 원에 주인을 찾고 있다.인근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보다 5000만 원 낮은 금액에도 거래가 가능하다”며“웃돈을 포기한 매물도 점차 마피로 돌아서는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신축 아파트에서도 마피 매물이 등장했다.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전용 80㎡는 분양가보다 5000만~7000만 원 낮은금액..

내년 공시가도 시세변동만 반영…현실화율 동결

국토교통부가 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관련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박천규 국토연구원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내년도 현실화율을 현재수준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게 적정하다”고 말했다.국토부가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만큼 이는사실상 정부 입장이라는 평가다.공시가격 현실화는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다.공동주택 기준 현실화율을 2030년까지 90%로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에공동주택 78.4%, 단독주택 66.8%, 토지 80.8%의현실화율이 적용돼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작년부터 2년 연속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을적용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하자 집값 상승기에 국민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하락기 땐 ..

아파트 공공보행통로 막으면 매년 벌금부과···‘불법 담장’ 해법될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조성을약속한 재정비사업 조합이 아파트 준공 후 이 길을 막을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이논의되면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쏠린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아파트단지가 ‘불법 담장’을 설치하며 단지 개방을 거부하고있지만 구청이 일회성 벌금을 매기는 것 외에는개방을 강제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지구단위계획을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과공작물의 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3000만 원 이하의이행강제금을 1년에 최대 두 번 부과하도록 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구단위계획및 정비계획에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명시한 신축아파트는 통로를 폐쇄할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내야 한다.공공보행통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기존에..

그린벨트 풀어 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가구 공급

정부가 수도권 4곳에서 200만평이 넘는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5만가구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서울에선 청계산입구역 주변인 서초구원지동·내곡동·우면동 일대 그린벨트에 아파트2만가구를 짓는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한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의왕·의정부시등 4개 지역에서 688만㎡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가 2만가구로 가장크고,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187만㎡)에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엔 고양시대곡역 일대(199만㎡) 9400가구, 옛 306보충대부지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