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5/03 9

“집 사면 2년 실거주, 임대도 안돼요”...토허제 적용지역, 계약·거주 조건은

◆‘나 홀로 아파트’도 예외 없어…건축물 대장 확인해야토지거래허가구역은 주거지의 경우 토지 면적이 6㎡(약 2평)이상이라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사실상 아파트 면적에 상관없이 대상이 된다는 얘기다.토지 취득일(아파트의 경우 등기일)로부터 2년 동안 실거주가가능한 사람만 거래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계약 허가 신청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대리인이 있으면 위임장이 필요하다. 대개 신청 이후 3주가지나면 거래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공휴일이 끼어 있거나신청 건수가 동시에 몰린다면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정부는 이번에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묶으면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이때 아파트는 ‘건축법상 아파트’다.건축법 시행령은 아파트를 ‘주택으..

애플, iOS18.4 다음 주 출시…국내서도 ‘나의 찾기’ 된다

애플은 iOS18.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애플 인텔리전스’에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이 기능은 AI로 알림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많은 언어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현지화된 영어를 제공한다.그 밖에 애플뉴스 플러스 앱에는 레시피, 레스토랑 리뷰 등의 메뉴가추가됐고 상황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는 ‘앰비언트 음악’ 기능도 추가됐다.그 밖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기존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스케치’ 스타일이추가돼 원하는 ..

‘토허제 4구’ 묶은지 하루만에…2억 내린 급매물도 나왔다

“여기는 전세 끼고 사는 사람이 절대다수인 동네인데다 끝난 거죠. 부동산도 장사 안 될 게 뻔해요.오세훈 서울시장이 되지도 않을 걸 해서.”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 얘기다.인근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끼고 시세보다 5000만원 내린매물이 있었는데 집주인이 가격을 더 내려도 좋으니 이번 주 안에꼭 팔아달라고 읍소를 하더라”고 말했다.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확대 지정한 지 하루 만에 해당지역은 발칵 뒤집혔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중개업소 대표는“당장 거래가 끊길 게 제일 걱정”이라고 했다.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인근에는 벌써 1억~2억원 낮춘 급매가 나왔다”고 전했다.   토허제 4구는 전세를 낀 ‘갭투자’ 비율이 상대적..

농지취득과 처분명령

농지를 취득할 때 농업경영계획서나 주말·체험 영농계획서를 제출하게 하는 것은 농지 취득 후 농지 소유자가 그 계획서대로 농지를 경영 또는 영농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농취증을 발급받아 농지를 취득한 자가 농업경영계획서나 영농계획서대로 농지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우선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에 해당하면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제3자에게 해당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이때 제3자란 배우자, 6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등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 자(상법시행령 제34조 제4항 제2호)을 말한다.처분사유로는 농지법 제10조 제1항에 자세히 규정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농지개량, 질병, 징집, 취학, 선거법에 따른 공직취임 등 대통령령으로 정..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14일부터 전국 발급 가능

14일부터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4일부터 서울과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을할 수 있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시작된다고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작년 12월 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14일부터 주소 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이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이에 따라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연비 15.7㎞/ℓ에 3140만원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췄다.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천140만원 ▲T7 3천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했다.이를 통해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

경매 절차에서 집행법원이 최저매각가격을 잘못 고지한 경우, 경매 절차는 유효할까

잘 아시다시피 통상적인 경매 절차에서의 보증금액은 최저매각가격의 1/10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간혹 최저매각가격의 2/10를 보증금액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대부분의 경우, 최저매각가격의 1/10 수준의 보증금액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일 입찰에서 매수신청의 보증금액은 최저매각가격의 10분의 1로 하되 (민사집행규칙 제63조 제1항), 법원은 상당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보증금액을 그와 달리 정할 수 있다(동규칙 제63조 제2항)는 민사집행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 위와 같은 민사집행규칙 제63조 제1,2항을 위반한 채 아무런 결정도 없이 보증금액을 최저매각가격의 2/10으로 진행한 경매 절차의 적법성 및 유효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례는 위 사안에 관하..

서울시 하수도요금 매년 9.5% 올린다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매년 9.5%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년간 하수도 요금이 동결된 탓에 대형 싱크홀이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요금을 대폭 올릴 수밖에 없다고판단한 것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내부 물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 방안을 이르면이달 안으로 서울시의회에 보고하고 본격적인 인상 절차를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요금 현실화율8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인상 기간을 5년으로 잡은 것은 연평균 인상률을 10% 미만으로낮추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현행 t(톤)당 400원(30톤 이하 구간)에서 2026년 톤당 480원, 2030년 톤당 770원까지 올린다. 현재 적용 중인 누진세는 폐지한다. 그간 가정용 요금 누..

전국 미분양 주택 두달째 증가 '수도권서 급증'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크게 증가했다.국토교통부가 공표한 2025년 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1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624가구로 집계됐다.지난달 7만173가구로 7만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두달째증가한 것으로 전달보다 3.5%, 2451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도 늘었다. 1월말 전국 2만2872가구로전월(2만1480가구) 대비 6.5%, 가구수로는 1392가구가 증가했다.미분양은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급증했다.수도권이 1월 1만9748가구에 달해 전월 1만6997가구 대비16.2%(2751가구) 급증했다. 반만 지방은 1월말 5만2876가구로전월(5만3176호) 대비 0.6%(300가구)가 감소했다.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