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5/02 5

외국인 집주인 전세금 ‘먹튀’ 막는다

HUG에 따르면 공사는 이 같은 외국인 임대인전세보증금반환 보증사고 관리대책을 마련해 지난1일부터 도입했다. 외국인 임대인일 경우 보증사고가1회만 발생해도 채권 회수를 위한 법적절차에착수하는 것이 해당 관리방안의 주요 내용이다. 통상 HUG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차인에게 이를 대위변제해주고,자진 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분할 상환,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그러나 보증사고로 보증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임대인 중 ▷연락두절 등 상환의지가 없는 자▷최근 1년간 임의상환 이력이 없는 자 ▷미회수채권 총액이 2억원이상인 자 등은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로 지정해 관리한다.HUG가 갖고 있는 일종의 ‘블랙리스트’인 셈이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는 보증사고 발생 시 분할 상환,상환 ..

잠실·삼성·대치·청담 토허구역 해지…14개 재건축 단지는 유지

서울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을제외한 나머지 구역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다.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6곳도즉시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다만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주요 재건축 단지와투기과열지구(강남3구·용산구) 내 신속통합기획 14곳등 일부 지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서울시는 1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정안은 13일 공고 후즉시 효력을 갖는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광범위하게 지정하던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투기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만선별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규제를 풀었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교통 좋은 입지에 공공주택 대거 공급…'3기 신도시'

'3기 신도시'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 수요를 충족하고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하는 대규모 주택단지로,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남양주왕숙·왕숙2▲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에조성 중이다. 지난 2018년 9월 주택시장 안정대책 일환으로 첫 구상이나왔으며 그 해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2019년 5월신규택지를 발표했다. 2021년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시작됐으며 인천계양은 지난해 9월 3기 신도시 최초로분양을 시작했다.3기 신도시가 앞서 1·2기 신도시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은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고속 교통망이 함께 들어선다. 정부는 3기 신도시를 통해 수도권에 약 30만 호 이상의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며 ..

작년 서울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신청 195건…계약해지 최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에 들어온 분쟁조정 신청이195건이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31% 오른 수치며 지난 2016년조정위 출범 이후 최고치다. 상가임대차 분쟁 신청 1위는 '계약해지'로 전체의26%를 기록했다. 이어 누수 등 수리비(25%),임대료(17%), 원상회복(12%), 권리금(10%) 순이었다. 195건의 분쟁 중 104건이 조정 성립됐다.나머지 69건은 당사자 미참석 등으로 각하됐고,14건은 조정 불성립, 8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이나 조정을 신청하고자 할경우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조정위에 전화(☎ 1600-0700)를 걸면 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415690..

오피스 임대료 양극화···서울 4.8% 올라 압도적

지난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부산과 광주 등 지방은 대체로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상가 임대가격 역시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2024년 4분기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3.22%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경기 내 중심업무지구를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했다.다만 서울 외 지역은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서울은 뚝섬·용산역 등 ‘핫플’상권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와 매출 증가가 이뤄져 전년 대비상가의 임대료가 올랐지만 지방은 오프라인 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