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센추리(Century) 라인업에 SUV 모델을 더했다. 이제 센추리는 세단과
SUV 2종으로 구분돼 일본 최상급 모델로 운영된다. 월 30대만 한정 생산 및
판매될 계획이다.
센추리는 1967년 토요타가 쇼퍼 드리븐 모델로 개발한 전용 차량이다. 개발 콘셉트부터
운전이 아닌 뒷좌석 VIP를 위한 모델로, 당시 일본이 만들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집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 센추리가 56년 만에 최초로 SUV 모델이 추가된 것.
센추리 SUV의 개발 콘셉트는 ‘더 쇼퍼(The Chauffeur)’다. 뒷좌석에서 편안한 이동이
가능한 SUV를 만들겠다는 것.
작은 차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 모델로는 매우 큰 크기를 갖는다. 길이 x 너비 x 높이가
각각 5205x1990x1805mm이며 휠베이스는 2950mm 수준이다. 차량의 무게는 2570kg이다.
참고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5380x2060x1945mm의 크기와 3071mm의
휠베이스를 갖는다.
전면부는 2줄과 4개의 램프로 이뤄진 헤드램프 디자인을 갖는다. 중앙에는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그릴이 자리하며, 토요타 로고 대신 장인이 직접 세공한 봉황 엠블럼이 부착된다.
범퍼 디자인은 3개의 공기흡입구를 둬서 단순화 시켰다.
탑재되는 파워유닛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식이다. V6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 모터가 앞바퀴를, 별도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4륜
시스템이 탑재됐다. 만들어내는 출력은 412마력 수준이며,
전기모터만으로 53km 주행이 가능하다.
4륜 조향 기능도 탑재됐다. 저속에서는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동일한 방향으로 작동해 경쾌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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