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2024/04/13 3

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변경…"납득" vs "해지"

쿠팡이 2년 4개월만에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을 올린 가운데, 이용자 의견이 분분하다.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하면 인상된 가격이 "납득 가능하다"는 의견과, 요금이 인상되는 "8월 전까지만 멤버십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등 타사 멤버십으로 이용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최근 이용자들이 멤버십 한 개만 고수하지 않는다는 점, 쿠팡이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쿠팡이츠 무료 배송 등을 고려하면 멤버십 대거 이탈까지는 영향이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3번만 로켓배송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 vs “가격 부담스러워 해지 고려” 쿠팡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가격은..

빌라 전세의 종말…월세 70% 넘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비아파트 2월 거래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2022년 54.6%, 2023년 66.0%, 2024년 70.7%로 폭증하고 있다. 5년 평균(51.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의 경우 더 심하다. 지방 비아파트 2월 거래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이 5년 평균은 56.9%인데 2022년 60.8%, 2023년 72.2%, 2024년 77.5%에 달했다. 전세사기 사태로 빌라 수요자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리스크가 작은 월세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월세 수요가 늘자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21년 3월 만해도 월세가격지수는 99.9로 100을 넘지 않았는데 2022년 3월 100.6, 2023년 3월 101을 기록한 뒤 기울기가 가팔라지며 2023년 9월 101.8..

부동산 양극화 심화… 서울 아파트 불패, 업무·상업빌딩 한숨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서울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반면 업무·상업시설 매매시장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다만 극심한 거래 절벽은 피하며 최악은 면했다. 국토교통부 자료(4월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은 지난 2월에 92건, 총 7048억원이 거래돼 전월대비 거래 건수 및 거래금액이 각각 12.4%, 18.3% 떨어졌다.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단 한건도 없었다. 2월 매매된 서울 업무·상업시설 가운데 최대 거래는 915억원 규모의 논현동 업무시설이다. 다만 전년대비 거래 건수와 거래금액은 각각 2.2%, 27.2% 증가했다. 고금리 유지 기조로 인한 극심한 거래 절벽을 맞은 지난해 초 보다는 시장 상황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업무시설 거래 건수는 유지됐지만 총 거래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