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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1·3대책 이후 분양
관련 규제가 대거 해제됐지만 사업주체들은 여전히 미분양 염려에 눈치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29곳에서 2만3585가구
(사전청약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7687가구다.
2월 물량(1만6539가구) 대비 소폭 늘어났지만, 전년 동기 물량(3만1169가구)과 비교하면
약 43% 감소한 수치다.
1·3대책으로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해도 중도금대출이 허용되고 전국 대부분이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벗어나는 등 시행사, 조합 등 사업주체를 옥죄던 규제가 대거
해제됐다. 이날부터는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도 폐지돼 유주택자라도 거주 지역 밖
분양 단지 청약이 가능해졌다.
그럼에도 선뜻 분양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집값 하락이 지속되면서 매수심리 자체가
가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30228174214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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