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하락폭(0.05%)을 보이며 1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서울 또한 0.02% 내리며 13주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전주(0.03%)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 강북 지역을 살펴보면,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중구(0.00%) 및 용산구(0.00%)는 보합 전환했으나, 은평구(-0.06%)는 녹번·신사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5%)는 쌍문·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4%)는 마장·하왕십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01%)가 오금·송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지속, 동작구(0.00%)는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보합 전환했다. 금천구(-0.05%)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