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집값 22

집값, 13주 연속 내리막…지역별 혼조세 뚜렷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하락폭(0.05%)을 보이며 1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서울 또한 0.02% 내리며 13주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전주(0.03%)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서울 강북 지역을 살펴보면,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중구(0.00%) 및 용산구(0.00%)는 보합 전환했으나, 은평구(-0.06%)는 녹번·신사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05%)는 쌍문·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4%)는 마장·하왕십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01%)가 오금·송파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지속, 동작구(0.00%)는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보합 전환했다. 금천구(-0.05%)는 ..

집값은 내리는데, 서울 전셋값 35주째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번이나 올렸던 2022년부터 급락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제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에선 전셋값이 수억원씩 반등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5678가구) 전용면적 84㎡는 지난 8일 12억5000만원(8층)에 전세 계약을 했다. 지난해 2월 같은 동, 비슷한 층(7층)이 전세보증금 8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여 만에 4억원 넘게 반등했다.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역전세를 걱정하던 집주인이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2년 전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에 새 계약을 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매맷값은 주춤하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15일 기준)..

금리인상 종결 기대에…국민 3명 중 1명 "내년 집값 오른다"

2024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조사 결과, '상승'을 예측한 사람이 '하락'을 예측한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만이다. 부동산R114가 지난 1~15일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주택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조사까지는 하락응답이 더 많았지만(하락 35%, 상승 24%) 이번 조사에서 상황이 역전(상승 30%, 하락 25%)됐다. 이처럼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보합에 대한 전망이 10명 중 4~5명 수준으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해 상승과 하락 의견 자체는 ..

큰 오르내림 없이 게걸음… 내년 집값 ‘불황형 안정세’

내년 부동산 시장은 집값이 빠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크게 오르지도 못하는 ‘불황형 안정세’를 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 전세는 그보다 좀 더 높은 2% 안팎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한 ‘2024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을 보면 내년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 모든 측면에서 활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었지만 고금리와 물가 상승세 지속 등으로 집을 짓는 쪽이나 사려는 쪽이나 모두 움츠러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주안 건정연 연구위원은 “2024년 주택시장은 수요 약세 지속, 공급 여건 악화, 시장 확장세 둔화 등이 지속되면서 ‘L자형 횡보세’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L자형 횡보는 시세가..

전국 집값, 15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15주 연속 뜀박질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07%)보다 0.02% 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주(0.11%)보다 0.03%포인트 줄어든 0.08% 상 승했다. 서울(0.09%→0.07%) 인천(0.05%→0.02%) 경기(0.13%→0.09%) 모두 오름세가 둔화하면서다. 서울 25개 구 중 강북구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지난 7월 둘째 주(-0.01%) 이후 15주 만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면적 84㎡는 이달 7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 거래가(8억2000만원)보다 6000만원 내린 금액이다. 이번주..

집값 ‘오를 것’ 33%, ‘내릴 것’ 31%…1년 반만에 상승 전망 더 많아

향후 1년 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내릴 것’이라는 예상보다 오차범위에서 더 높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높은 것은 지난해 4월 조사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향후 1년 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오를 것’ 33%, ‘내릴 것’ 31%, ‘변화 없을 것’ 30%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7%다. 상승 전망은 직전인 7월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했고, 하락 전망은 6%포인트 줄었다. 집값 전망은 지난해 4월 ‘오를 것’ 40%, ‘내릴 것’ 26% 이후 7월 조사까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았다. 지난해 7월(60%)부터 올해 1월(63%)까지 하락 전망은 60%를 넘었다. 지난해 1..

추석 이후에도 '집값 더 오른다' 인식 확산할듯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거라는 인식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올라도 청약 시장은 여전히 뜨겁고요. 기존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아파트 매매 중 거래 가격이 오른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흐름에 대응해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는데요. 수요자가 체감하기는 쉽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집값 회복 속도가 빨랐던 서울의 경우 오름세가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크고, 수도권과 지방은 추석 이후에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서울 상승 거래 비중 절반 넘어…청약 열기도 여전 부동산플랫폼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지난 8월 거래된 전국 아파트 매매 중 상승거래 비중은 47..

집값 상승세 뭘 해도 안 꺾여…'공급대책' 나오면 꺾이려나

여전히 가파른 강남 4구 아파트값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9%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도권과 지방, 서울 모두 상승세가 가팔라졌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0.15% 오르며 전주(0.11%)보다 상승 폭이 커졌고요. 지방 역시 같은 기간 0.02%에서 0.04%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울(0.11%→0.13%)의 경우 지난 2주간 상승세가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에 다시 상승 폭이 확대했습니다. 집값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내에서는 송파구(0.24%)가 여전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

서울·지방 집값 모두 올랐지만…이제 숨 고르기? '촉각'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상승…오름세는 둔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며 7주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상승 폭을 키워오던 흐름과 달리 전주(0.07%)보다 오름세가 다소 주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지방의 경우 지난주 상승 전환한 뒤 2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는데요. 다만 지방 역시 상승 폭은 0.02%에서 0.01%로 줄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0.12%를 기록하며 같은 폭을 유지했고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도 0.13%를 기록해 전주(0.14%)보다는 상승 폭이 축소했습니다. 상승세는 15주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내에서는 여전히 송파구(0.37%→0.28%)가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