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집값 22

자취 감춘 '영끌 2030'..'노원' 집값도 확 빠졌다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 2030세대가 주도해 집값을 끌어올렸던 서울 외곽 지역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했는데요. 특히 이른바 '영끌'로 집을 사들였던 2030세대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는 모습입니다. 폭우로 미뤄진 새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이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에 내놓을 공급 계획과 규제 완화 방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하락하며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수도권은 전주 -0.09%에서 -0.10%로, 지방은..

집값, 얼마나 떨어져야 '대세하락'일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올해나 내년까지는 집값이 오르기는 힘들 거라는 데에 이견이 없는 편입니다. 금리인상기인 데다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6% 하락하면서 낙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12주째 하락세입니다. 서울도 0.07%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흐름입니다. 앞으로 집값이 하락할 거라는 전망도 늘고 있고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매매가격이 하락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같은달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년 뒤 집값 전망치를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82로 지수 작성을 시작한 201..

"집값폭등 변곡점 온다..하반기 전국 0.7% 하락" 전망

올들어 부동산 거래절벽과 집값 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 악화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7%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한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 새 정부 출범 등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악화로 집값 상승폭은 전국 기준 0.2%로 제한적이었다"면서 "하반기에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 집값 상승분을 고려할 때 연간으로는 0.5% 하..

집값 꺾이고 물가 뛰는데.. '조정대상지역' 얼마나 풀까

올 들어 집값 상승세는 꺾였지만, 물가는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전국 17개 시도 모두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집값 변동률을 비교하는 요건을 따져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세·종부세 중과, 대출 한도 제한 등의 규제를 가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다. 실제 대구와 대전, 경기도 동두천·양주 등 최근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에선 “과도한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됐다”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과도한 규제는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자칫 투기 심리를 부추길 수도 있어 고심 중이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617030248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