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약 시장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무순위 청약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과열되자 지난해부터 일반청약과 동일하게 자격조건, 재당첨 제한 등을 뒀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변하면서 긍정적인 효과 보다는 미분양 물량 소진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난 7월25일 세 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총 74가구 모집에 85건 청약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15대1을 기록,
오는 4일 계약을 진행한다. 또다시 미계약분이 생기면 네 번째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야 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스카이아파트'는 10차례나 무순위 청약을
거쳤지만 1년 가까이 물량을 모두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자의 절반 이상이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시장 상황이 안 좋고 처음부터 부적격자를 거를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어서 반복해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803164701753
"제발 청약 그냥 넣지 마세요" 건설사들 읍소하는 이유는 | Daum 부동산
무순위 청약을 반복한 의정부 한 사업장이 주택명과 입주자모집공고에 청약 자격 요건을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사진제공=청약홈 부동산 청약 시장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무순위 청약 제도 개
realestate.daum.net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 풀빌라보다 비싸다"…극악 제주 물가에 '비명' (0) | 2022.08.04 |
---|---|
'100실 이상' 오피스텔·생숙 인터넷 청약 의무화 (0) | 2022.08.04 |
지방 저가주택 종부세 제외하니, 열흘도 안돼 매물 40% 들어갔다 (0) | 2022.08.04 |
펠로시, 中 반발 속 남중국해 우회 대만 도착 (0) | 2022.08.03 |
대구 초기분양률 90%→18% 급락 (0) | 2022.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