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이미지는 그랜저의 주간주행등과 후미등, 측면 실루엣 등을
담고 있다. 전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과 상단에 위치한 현대차
엠블럼이 관찰되며, 루프는 각진 형태로 디자인해 정통 세단의 느낌을 살린 모습이다.
후면부는 그랜저의 상징인 일체형 테일램프를 보다 슬림하게
다듬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세대 그랜저의 외형은 이른바 '각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그랜저의 스타일링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선 위주의 디자인 기조를 반영해 정통 3박스 세단의
형태를 갖추는 등 쿠페와 유사해지고 있는 최근의 세단 디자인 기조와는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현대차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이상엽 부사장도 그랜저의 테마가 '각(角)'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차세대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의 오마주"라며 "그랜저의 명성이 주는 중압감도 있지만,
각의 묘미를 살려 현대차의 플래그십 다운 면모로 재탄생시킬것"이라고 귀뜸했다.
실내는 그랜저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콘셉트카 '헤리티지 시리즈 그랜저'에서
많은 부분을 채용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사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1세대 그랜저 특유의 싱글 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재해석한 가운데, 기어레버도 스티어링 뒤쪽으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 비중도 확대해 디지털 시대에 한층 가까이 다가갔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아산공장에서 그랜저 시험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양산은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양산 시점에 맞춰 사전계약도 본격화된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377132&memberNo=1212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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