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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아파트 계약률 '0%'…지방 분양시장 '빙하기'

Joshua-正石 2022. 9. 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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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는 분양 시작 후 4개월간

들어온 계약신고가 0~3건에 불과했다. 1순위 청약 신청이 10여건에 그친데다

당첨자들도 대부분 계약을 포기했다. 건설사는 계약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등 당근을 꺼내며 ‘재고 처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울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경고등’이 켜졌다. 올 2분기 대구

수성구와 남구의 신규 분양 계약률이 각각 0%, 2%에 그치는 등 일부 지역

분양시장은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시장 활황기에 신축 인허가가 몰렸던

지역일수록 주택경기가 빠르게 꺾이는 모습이다. 정부는 ‘270만호 공급계획’

등으로 주택 인허가를 더 늘릴 계획이어서 지역별 공급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울산 자치구 한곳도 40% 못넘겨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로부터 입수한 ‘2분기 시군구별 아파트 초기분양계약률’ 자료를 보면,

6월말 기준 전국 8개 시군구의 아파트 초기계약률이 50%를 밑돌았다.

초기계약률은 분양이 시작된 이후 3∼6개월 동안의 계약률이다. 공사는 분기마다

광역 지자체별 초기계약률을 발표하는데, 시군구별 수치는 건설사들이 영업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 숫자가 70% 넘으면

분양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본다.





■“공급이 능사 아냐, 속도조절 필요”



분양경기가 꺾인 곳들의 공통점은 최근 수년 새 주택공급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2019년(1만916채) 이후 매년 신규 입주 아파트가

늘어, 올해는 91% 많은 2만871채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 물량은

20% 감소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활황기에는 지방

광역시에서도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했는데, 최근 지방부터 주택경기가

꺾이며 신규 분양분이 소화되지 않고 있다”며 “금리 인상이 멈추고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수요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831n02129

 

[단독] 대구 수성구 아파트 계약률 '0%'…지방 분양시장 '빙하기'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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