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서명한 최종 합의문에 상가대표단체인 통합상가위원회가 강력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최종 합의문은 상가분쟁에 대해 협상에 진전이 없을 시 오는
10월 총회에서 통합상가위를 상가대표단체에서 배제하고, 상가 재건축 시행사(PM)와의
계약을 원상복구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통합상가위는 지난해 7월 총회에서 해지된 상가 PM 계약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상가위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상가관리처분 계획에서 분양면적을 3만4000㎡ 늘리면서
확정지분제를 이유로 증가분이 모두 PM사 몫이 됐다"며 "해지된 계약대로라면 PM사의
수익은 2635억원으로 추정돼 285명 상가조합원 1인당 10억원 상당의 부담이
생기는 셈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PM사인 리츠인홀딩스 관계자는 "2012년 가설계 대비 분양면적이 3만4000㎡
증가했다는 것은 잘못된 계산"이라며 "실제 확장분은 물가상승 등에 대한 보전차원의
지하 2층 6600㎡ 미만이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가설계 당시 전용률(38%) 보다
2019년 건축계획의 전용률(41%)이 높은 만큼 상가 조합원 권익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용률이 높을수록 실제 매장크기가 커지므로 조합원들에게 유리하다.
https://v.daum.net/v/20220901050027877
[단독] "조합원당 10억 손해" 둔촌주공 이번엔 상가들이 급제동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중단 사태가 아직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
v.daum.net
'ღ(˘ܫ˘) = 부동산 이야기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법 정교해지는 '전세사기' 막자..세입자 권한 높인다 (0) | 2022.09.02 |
---|---|
"그 가격에 누가 사요"…강남·서초 신고가 거래, 석 달만에 98% 실종 (0) | 2022.09.02 |
시멘트 업계, 내일부터 가격 인상 강행..레미콘사 반발 (0) | 2022.09.02 |
서울시, 신규 쓰레기 소각장 마포 상암동 선정 (0) | 2022.09.01 |
모텔 하룻밤 70만원…단속 얘기에 "올 여름엔 뭐하고" (0) | 2022.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