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인기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초구 반포동에서 40억원을, 강남구 대치·개포동에선 30억원을 각각
재돌파하는 단지가 잇따른다. 종로·동작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20억원을 다시 넘기 시작했다.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인 강남권에서 가격이 뛰자,
일부 비강남권에서도 2021~2022년 만들어진 ‘집값 허들’을 뚫기 시작했다.
집값 상승은 준공 10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가 주도한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2015년 입주) 전용 84㎡는 최근 32억원에
팔렸다. 지난 2월 28억2000만원으로 내렸던 가격이 최고가(33억원)를 1억원 차이로
따라잡았다. 지난 4월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2019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6월 22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런 분위기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서울 동남권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말보다 14%
올랐다.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하락분(-22.9%)의 61%를 반년 만에 회복했다. 같은 기간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은 8.1% 상승했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일단 부동산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론’ 확산, 여기에 뜨거운 청약
열기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77.6대 1로, 지난해(10.9대 1)의 7배로 치솟았다.
전셋값 반등도 집값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5주 연속 올랐다. 개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요즘 매매시장은 무주택자보단 좀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가 이끄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90100034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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