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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황금 장갑을 꼈다. 김하성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내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이뤄낸 아시아
내야수 최초의 쾌거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포지션인 2루수 골드글러브는
놓쳤지만 2루와 3루, 유격수 등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해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만능 야수를 의미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 상은 2022년에 처음 제정됐다.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LA 다저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을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가 골드글러브를 받은 건 일본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2001∼2010년·10년 연속 수상) 이후 김하성이 두 번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2루수, 유격수, 3루수로서 내야수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수가 얼마나 실점을 막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를 거론하면서 "김하성은 2루수로 10, 3루수와
유격수로는 3씩 모두 합쳐 16을 기록했다"며 "2루수 DRS 수치는 올해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12) 다음으로 리그에서 높았다"고
설명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0611100001171?did=NA
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황금 장갑 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황금 장갑을 꼈다. 김하성의 수상은 아시아 선수가 메이저리그 내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편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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