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반등 15

서울 아파트 평균거래가 10억원 위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에 거래된 525건의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은 10억603만원이다. 아직 10월이 일주일 넘게 남아 이달의 확정된 아파트 평균거래가격을 산정할 수는 없지만 500건이 넘는 매매가격들의 평균 수치인만큼 의미 있는 숫자라는 분석이다. 이달 평균거래가격은 전달인 10억9991만원 보다 8.5% 떨어지며 한달사이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2021~2022년 집값 폭등기에 12억원을 상회하던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거래절벽이 극심했던 작년 하반기에 8억~8억4000만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다가 올해 1월 9억6914만원으로 올라선 가격은 4월부터 급격한 상승추세를 보이며 10억원선을 넘겼다. 상승세는 이어져 7월과 8월에는 각각 11억2783만원, 11억3273만원으로 올랐다가 지..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 없더니…" 잠 설치던 집주인들 '화색'

올 상반기만 해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세금을 수억원 내려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집주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기존보다 보증금을 올려 전세 갱신 계약을 맺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가 역전세(계약 당시보다 전셋값 하락) 대책을 내놓고 대출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서울 전셋값이 석 달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어 당분간 임대인(집주인)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경희궁자이 전세 2억원 ‘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이달 보증금 9억9000만원에 전세 갱신 계약이 이뤄졌다. 종전 계약(9억4500만원)에 비해 보증금이 4500만원 올랐다. 연초만 해..

부동산 시장 온기 지방으로 확산…"본격 회복세 기대해도 좋아"

부동산 시장 반등의 온기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년 넘게 내리던 지방 아파트가격도 반등하기 시작했다. 낙폭이 컸던 세종과 대구, 대전 등의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주(21일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지난해 5월 2일 이후 68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가격은 이달 들어 보합에 접어들었고, 지난주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지방의 5대 광역시(0.02%)와 8개도(0.02%)가 모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세종 아파트가격 상승 폭이 지방 지역 가운데 가장 컸다. 세종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아파트가격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에 들어서면서 상승 폭도..

전국 전셋값 1년6개월 만에 반등…'역전세난' 완화할까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1년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시장 안정세와 더불어 정부가 이날부터 1년간 전세보증금 반환 용도에만 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역전세난’(기존 전셋값보다 시세 하락)에 처한 임대인의 숨통이 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한 주 전보다 0.02% 올랐다. 이는 작년 1월 넷째주(0.01%) 이후 18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전국 매매값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0.07%)을 비롯한 수도권(0.06%)이 상승을 주도했다. 전셋값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뛰어 전주(0.0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

“어제 보신 급매물 팔렸어요”...본격적 반등 vs 일시적 현상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붙으면서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본격적인 반등과 일시적 강보합으로 엇갈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3% 올랐다.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은 축소됐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변동률은 -4.04%를 기록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도봉구(-0.04), 노원구(-0.03), 종로·강북·강서·중구(-0.02), 동대문·구로·금천·관악구(-0.01%)등 11개구가 약세였다. 중랑·성북·양천구 등 3개구는 보합이었다. 반면 성동·광진·영등포·마포·동작구(0...

역전세난 우려에도…서울 아파트 전셋값 올라

하반기 역전세난 심화 우려에도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매매가격과 전세가가 동반 하락하며 누적 하락폭이 커진데다, 시중금리가 낮아지면서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해 지난달 22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단지, 학군 등의 이유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송파(0.22%), 강남(0.21%), 양천(0.09%), 강동(0.08%) 등에서 상승률이 뚜렷하다. 이 중에서 강남구는 올해 초 약 3300 세대 규모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하는 등 입주물량이 많아 하락세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점쳐졌지만..

"집값 오른다"…위약금 물고 계약 깨는 집주인들

금리 동결, 대출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서울 아파트 시장의 급매물이 소진된 데 이어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과거 부동산 시장 급등기 때 집주인이 아파트의 상승세를 점치고 진행했던 수억원 규모의 배액배상 사례가 등장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나타난 서울 아파트의 가격 회복세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듯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4~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1066건을 끝으로 7월부터 645건으로 반토막을 기록한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올 1월 141..

"이젠 '계좌 안 걸어둔 매물'이 더 많아요"

수도권 아파트값 내림세가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하락해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는데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작은 낙폭이라고 합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2%,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2%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척도로 통하는 강남권에서는 매도 호가 상승과 매물 회수 사례가 늘면서 송파, 강동, 서초 아파트값이 보합(0.00%)을 보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실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에서는 주목할만한 분위기가 일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계좌를 걸어놓은 매물'인지, '계좌가 나오지 않은 매물'인지로 향후 반등세를 조금이나마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뿐만 아니라..

10명 중 6명 "집값 아직 바닥 아니다"…반등은 "2025년 이후"

10명 중 6명은 아직 집값이 바닥을 찍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은 지난달 15∼29일 자사 앱 접속자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1931명) 가운데 58.5%는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집값이 바닥을 찍어 곧 오르거나 보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41.5%로 집계됐다. 집값이 더 내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최근 1~2년 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해서'가 2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조 등의 분위기 영향으로(21.5%)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19.6%) △매물 사려는 매수세보다 팔려는 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