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체 글 2476

그린벨트 풀어 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가구 공급

정부가 수도권 4곳에서 200만평이 넘는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5만가구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서울에선 청계산입구역 주변인 서초구원지동·내곡동·우면동 일대 그린벨트에 아파트2만가구를 짓는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한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의왕·의정부시등 4개 지역에서 688만㎡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가 2만가구로 가장크고,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187만㎡)에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엔 고양시대곡역 일대(199만㎡) 9400가구, 옛 306보충대부지를 포함..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유의점은?

최근 정부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첫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자는 6년 이상 임차인으로거주하다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매수하려는경우 우선적으로 해당 주택을 매수할 수 있다.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기존 주택을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매입임대주택의특성상 거주가 편리한 위치에 있어, 인기가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은입주자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임대기간이 만료되는시점에 우선 분양권을 취득하게 되고,이때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정해지는장점이 있다.    이번에 첫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월세와 전세로 나눠져 있다. 전세는 시세의 90% 수준으로 공급하고 소득과 자산 요건이 없다. 그러나 월세는 입주시점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클릭 한번에 임대주택 신청"…LH '마이마이서비스'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해야할 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마이마이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MyMy서비스)를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활용, 임대주택 신청 시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으러다닐 필요 없이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제출만으로필수 서류 제출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LH는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 검증을마쳤으며 당초 33종이던 연계 본인 정보에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더해 총 41종의 서류를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MyMy서비스는 이날부터 행복주택, 매입임대,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신청 시 활용할수 있으며 신규 계약뿐 아니라 ..

광진구, 위반건축물 지위승계 중단에… “계도기간이라도” vs. “이게 원칙”

광진구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는 최근 관내위반건축물 양도·양수 시 영업자 지위승계승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위반건축물은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등 건축물과 관련된 법규를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을 말한다. 건축물이 사용승인을 받은 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증축, 개축, 대수선 등의 건축행위를 한 경우다. 예를 들어 규제를 무시하고 층수를 높인 경우, 상가 전면에 확장을 한 경우, 테라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위반건축물에 관할 구청은 철거와원상복구를 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다.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이행금’이라는 과태료를부과한다. 강제이행금은 위반건축물이 철거될 때까지나온다. 원칙적으로는 건물주에게 부과되지만관행적으로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광진구를 비롯한 ..

서울 재건축 '실종된 경쟁입찰'... 공사비 부담에 줄줄이 수의계약

■단독 참여로 유찰 뒤 수의계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서울시 주요 재건축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경쟁입찰이 진행된 건수는'0'이다. 서울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은전날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대우건설이 유력하다.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1차, 2차 입찰 중 한번이라도 참여)에 해당하는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13일 삼익맨숀아파트 첫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같은달27일 진행된 2차 입찰 현장설명회에도 유일하게참여했다. 삼익맨숀아파트의 예정 총 공사비는5278억원으로 3.3㎡당 약 860만원이다.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선정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입찰참여의향서 접수도 확약서를 제출한 ..

"레트로 감성, 순수 전기차" 르노 4 E-테크

외관부터 살펴보면, 전면부 그릴은 르노 4에서 영감을 받아 길이 1.45m의 단일 부품으로 제작됐으며, 조명이 들어오는 외곽선이 르노 로고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전면부 둥근 형태의 원형 헤드램프 스타일이 주목되며, 후면에는 르노 4의 상징적인 3구 조명이 현대적인 LED 시그니처로 재해석되어 새롭게 디자인됐다.      파워트레인은 2가지 배터리 옵션(52kWh/ 40kWh)으로 제공되며, 전기모터는 110kW(150마력/245Nm) 또는 90kW(120마력/225Nm),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배터리 용량 52kWh 기준 최대 400km(248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WLTP 기준)  52kWh 배터리는 100kW DC 충전기로 15%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

전국 11만실 '생숙' 구제… 생숙 오피스텔 전환 ‘청신호’

정부가 전국 11만 2000실에 달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을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게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대안으로,전월세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기존 용도변경자들과의 형평성, 미래 가치 상승에따른 규제 등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내놨다.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21년 생숙 불법전용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도 숙박업 미신고물량 5만 2000실, 공사 중인 물량 6만 실 등 총11만 2000실의 주거전용 가능성이 있다.이에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신규 생숙의 주거전용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생숙은 숙박업 신고·용도변경 등을 통해 합법 사용이 가능하도록유도할 예정이다. ..

서울 도심 터미널부지 개발 박차… 고층 복합개발 활기

서울 도심 곳곳에 터미널 개발이 한창이다. 노후 시설을 걷어내고 주거·편의·문화 등 복합시설을 짓는 개발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 당국도 유휴부지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랜드마크들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 일대 터미널 개발 행렬의 선두에 있는것은 중랑구 상봉터미널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랑구상봉터미널 재개발(상봉9재정비촉진구역)은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중 착공을계획하고 있다.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 이래 지난해까지38년간 서울 동북부의 핵심 교통허브로 기능한터미널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로 향하는 노선을독점하던 시설로 이후 철도 개통과 노후도 문제로이용량이 줄면서 재개발 필요성이 높아졌다.상봉터미널은 재개발을 통해 주거와 함께판매·문화·근린생활시설을..

내달부터 '임대사업자 의무가입' 보증에도 '공시가 126%' 적용

주택 등록임대사업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오는 11월부터세입자가 가입하는 전세보증 수준으로 강화된다.전셋값이 공시가격의 126% 이하일 때 임대보증에가입할 수 있도록 하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인정하는 감정평가액도 집값 산정 기준으로활용할 수 있게 한다. 국토부는 "임대보증 가입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시가격인정 비율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과 달리 주택 유형,가액별로 차등화돼 있어 주택 가격을 적정하게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주택 가격을 보다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과 동일하게공시가격 인정 비율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9억원 미만 공동주택은 공시가격의 150% 이하,단독주택은 190% 이하 등으로 차등화됐던 임대보증의공시가격 적용 비율은 1..

도산대로·숙대입구 …'흑백요리사' 보니 새 핫플 보이네

넷플릭스 인기 요리 대결 예능인 '흑백 요리사'가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출연 셰프들이 속한 식당이도산대로와 숙명여대 상권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이 지역들은 기존 전통 메인 상권인 압구정과용산의 확장지 성격으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저렴하고 향후 신흥 상권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큰 곳이다. 상가와 꼬마빌딩 투자 등을 염두에둔다면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달리아 다이닝,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에빗,장호준 셰프의 네기다이닝라운지,'히든 천재'의 포노 부오노가 도산대로상권에 위치한다.도산대로 상권은 신사역에서 청담동까지이어지는 도산대로를 중심에 두고 길게 늘어선상권을 뜻한다. 한동안 침체됐던 압구정로데오상권이 다시 주목받으며 여기서 멀지 않은도산대로 상권도 함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