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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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에 사그라든 신축 열풍···서울에 7000만원 마피 분양권 등장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수도권에서신축 아파트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매물이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를 앞둔경기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 분양·입주권에는1000만~3000만 원의 마피가 붙었다.전용면적 84㎡(10층)는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10억 8910만 원에 매물이 올라왔다.전용 102㎡도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12억 1600만 원에 주인을 찾고 있다.인근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보다 5000만 원 낮은 금액에도 거래가 가능하다”며“웃돈을 포기한 매물도 점차 마피로 돌아서는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신축 아파트에서도 마피 매물이 등장했다.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전용 80㎡는 분양가보다 5000만~7000만 원 낮은금액..

내년 공시가도 시세변동만 반영…현실화율 동결

국토교통부가 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관련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박천규 국토연구원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내년도 현실화율을 현재수준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게 적정하다”고 말했다.국토부가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만큼 이는사실상 정부 입장이라는 평가다.공시가격 현실화는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다.공동주택 기준 현실화율을 2030년까지 90%로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에공동주택 78.4%, 단독주택 66.8%, 토지 80.8%의현실화율이 적용돼야 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작년부터 2년 연속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공동주택 69%, 단독주택 53.6%, 토지 65.5%)을적용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적용하자 집값 상승기에 국민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하락기 땐 ..

아파트 공공보행통로 막으면 매년 벌금부과···‘불법 담장’ 해법될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조성을약속한 재정비사업 조합이 아파트 준공 후 이 길을 막을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이논의되면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쏠린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아파트단지가 ‘불법 담장’을 설치하며 단지 개방을 거부하고있지만 구청이 일회성 벌금을 매기는 것 외에는개방을 강제할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지구단위계획을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과공작물의 소유자·관리자·점유자에게 3000만 원 이하의이행강제금을 1년에 최대 두 번 부과하도록 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구단위계획및 정비계획에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명시한 신축아파트는 통로를 폐쇄할 경우 매년 이행강제금을내야 한다.공공보행통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기존에..

고금리에 영끌족 '백기'…서울 아파트 경매건수 9년만에 최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급증하며,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진행 건수가운데 실제 낙찰 건을 비율로 나타낸 낙찰률도한달 전보다 하락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이기지 못한 집주인이 늘어난 가운데,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매수 수요가 위축됐기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80건으로 2015년 4월(401건)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달 전(169건)보다는 2배이상 급증한 수치다. 낙찰률도 41.3%로 9월(45.6%)보다4.3%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 역시 9월(2933건)보다19.1% 증가한 349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월별최다 진행 건수다. 고금리가 지속하면서 집값 급등기에대출을 받아 높은 ..

그린벨트 풀어 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가구 공급

정부가 수도권 4곳에서 200만평이 넘는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5만가구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서울에선 청계산입구역 주변인 서초구원지동·내곡동·우면동 일대 그린벨트에 아파트2만가구를 짓는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한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의왕·의정부시등 4개 지역에서 688만㎡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가 2만가구로 가장크고,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187만㎡)에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엔 고양시대곡역 일대(199만㎡) 9400가구, 옛 306보충대부지를 포함..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유의점은?

최근 정부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첫입주자를 모집했다. 입주자는 6년 이상 임차인으로거주하다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매수하려는경우 우선적으로 해당 주택을 매수할 수 있다.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기존 주택을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매입임대주택의특성상 거주가 편리한 위치에 있어, 인기가 높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은입주자가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임대기간이 만료되는시점에 우선 분양권을 취득하게 되고,이때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정해지는장점이 있다.    이번에 첫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월세와 전세로 나눠져 있다. 전세는 시세의 90% 수준으로 공급하고 소득과 자산 요건이 없다. 그러나 월세는 입주시점에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클릭 한번에 임대주택 신청"…LH '마이마이서비스'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청약 시 제출해야할 서류를 대폭 줄여주는 '마이마이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MyMy서비스)를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활용, 임대주택 신청 시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으러다닐 필요 없이 '본인 정보 제공 요구서' 제출만으로필수 서류 제출을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다.LH는 2022년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성 검증을마쳤으며 당초 33종이던 연계 본인 정보에가족관계증명서 등 8종을 더해 총 41종의 서류를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MyMy서비스는 이날부터 행복주택, 매입임대,영구임대, 국민임대 유형 청약 신청 시 활용할수 있으며 신규 계약뿐 아니라 ..

광진구, 위반건축물 지위승계 중단에… “계도기간이라도” vs. “이게 원칙”

광진구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는 최근 관내위반건축물 양도·양수 시 영업자 지위승계승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위반건축물은 건축법과 도시계획법 등 건축물과 관련된 법규를 위반해 지어진 건축물을 말한다. 건축물이 사용승인을 받은 후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증축, 개축, 대수선 등의 건축행위를 한 경우다. 예를 들어 규제를 무시하고 층수를 높인 경우, 상가 전면에 확장을 한 경우, 테라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이 같은 위반건축물에 관할 구청은 철거와원상복구를 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다.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이행금’이라는 과태료를부과한다. 강제이행금은 위반건축물이 철거될 때까지나온다. 원칙적으로는 건물주에게 부과되지만관행적으로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많았다.    광진구를 비롯한 ..

서울 재건축 '실종된 경쟁입찰'... 공사비 부담에 줄줄이 수의계약

■단독 참여로 유찰 뒤 수의계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서울시 주요 재건축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경쟁입찰이 진행된 건수는'0'이다. 서울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은전날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대우건설이 유력하다.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1차, 2차 입찰 중 한번이라도 참여)에 해당하는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13일 삼익맨숀아파트 첫입찰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데 이어 같은달27일 진행된 2차 입찰 현장설명회에도 유일하게참여했다. 삼익맨숀아파트의 예정 총 공사비는5278억원으로 3.3㎡당 약 860만원이다.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선정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입찰참여의향서 접수도 확약서를 제출한 ..

"레트로 감성, 순수 전기차" 르노 4 E-테크

외관부터 살펴보면, 전면부 그릴은 르노 4에서 영감을 받아 길이 1.45m의 단일 부품으로 제작됐으며, 조명이 들어오는 외곽선이 르노 로고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전면부 둥근 형태의 원형 헤드램프 스타일이 주목되며, 후면에는 르노 4의 상징적인 3구 조명이 현대적인 LED 시그니처로 재해석되어 새롭게 디자인됐다.      파워트레인은 2가지 배터리 옵션(52kWh/ 40kWh)으로 제공되며, 전기모터는 110kW(150마력/245Nm) 또는 90kW(120마력/225Nm),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배터리 용량 52kWh 기준 최대 400km(248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WLTP 기준)  52kWh 배터리는 100kW DC 충전기로 15%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