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4곳에서 200만평이 넘는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5만가구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서울에선 청계산입구역 주변인 서초구원지동·내곡동·우면동 일대 그린벨트에 아파트2만가구를 짓는다. 서울에서 주택 공급을 위해그린벨트를 대거 해제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한 2012년 이후 12년만이다.국토교통부는 ‘8·8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고양·의왕·의정부시등 4개 지역에서 688만㎡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가 2만가구로 가장크고,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187만㎡)에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경기 북부엔 고양시대곡역 일대(199만㎡) 9400가구, 옛 306보충대부지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