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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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계엄사태 심판' 3년만에 정권교체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지만 총 1728만여표를 획득하며 역대 대선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이 대통령은 '캐스팅보트'로 통하는 충청권의 지지를 확보했으며, 50대 이하 모든 세대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섰고 특히 40·50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김문수 후보(1439만5639표, 득표율 41.15%)를 289만여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록한 최다 득표(1639만 표)를 넘어선 수치다.이번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291만7523표)를 얻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

카테고리 없음 2025.06.04

월세 신용카드 결제 시대, 되레 세입자 부담 늘린다

세입자(임차인)의 현금 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월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가 되레 세입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입자와 집주인(임대인)이 합의해 한쪽이 내야 하는 수수료를 임차인이 100% 부담하고 있어서다.월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현대 우리카드의 서비스 이용 건수를 보면 2022년 9143건, 2023년 1만112건, 2024년 1만981건이며, 올해는 지난 5월 기준 4550건이다. 증가 추세지만 2022년 대비 2023년 10.6% 늘었던 것과 비교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59% 늘어 증가 폭이 소폭 감소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 수수료는 대부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월세를 내려면 집주인과 세입자가 합의해 카드사에 1% 수수료를 내야 ..

"클릭 한번에 요약·편집"…MS, '윈도11' AI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해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윈도11의 새 AI 기능을 발표했다.새 기능은 윈도11 파일 탐색기에 AI 바로가기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이 기능은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개발자 채널 빌드에서 우선 제공된다. AI 액션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파일을 우클릭하면 AI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진에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불필요한 객체를 지우고, 오피스 파일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지 관련 AI 기능인 빙 시각 검색과 배경 흐림,객..

"주택 전월세 계약, 6월부터 신고 안하면 과태료 물어요"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본격 시행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1일부터 시행됐는데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 계도기간이 31일 종료된다.이에 따라 6월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 전월세 계약은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다.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모바일 가능) 신청이 가..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유로뉴스는 전했다.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

“집주인이 전세금 안 돌려줘”…전세사기 공포, 현실적 대처법은?

전세 계약이 끝났지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생기며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집주인이 갭투자를 남발하며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다가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반환 의사가 있더라도 실제로 돌려줄 돈이 부족해지는 사례가 흔하다는 분석이다.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대표적인 유형 가운데 하나는 임대차 기간에 별다른 갈등이 없다가 반환시점이 되면 집주인이 연락을 끊거나 지급을 미루는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 임차인은 거액의 전세금을 잃을 수 있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게 된다.보증금반환소송이 가장 현실적 방법임대차계약서, 전입신고 등 기본적 문서 갖춰야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는 “집주인이 시간을 끌어 임차인이 소송을 제때 진행하지 않기를 노린다면, 임차인이 만료일에 즉시 전세금을 돌려..

‘영끌’ 대신 투자받아 집 마련… 지분형 모기지 나온다

‘영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의 지분을 쪼개 매입하는 제도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을 주식처럼 만들어 공공이나 민간의 투자금을 끌어와 매수자의 은행 대출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집값 하락 시 손실 부담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월 중 ‘지분형 모기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집을 살 때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지금은 10억 원짜리 집을 사려면 매수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를 적용해 7억 원을 은행에서 빌리고 3억 원은 현금으로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주금공이 5억 원을 투자한..

"집 구경 셔틀도 아니고"…임장크루에 뿔난 중개사들 결국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물건과 주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임장(현장에 임한다의 줄임말)을 단체로 다니는 '임장 크루' 활동이 뜨고 있다. 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전세 사기 등이 횡행하며 부동산에 대해 불안함이 커진 동시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다. 하지만 일부 임장 크루는 매수 의사도 없으면서 단순 구경·공부 목적으로 실매물 집 안까지 들어가 보면서 중개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집주인과 임대인·임차인 등도 '임장 크루' 활동으로 인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실정이다. 이에 23일 공인중개사협회는 기자간담회에서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을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와 함께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는 '임장(현장 방문)..

토지와 건물 등기부등본의 권리가 다를때 배당의 원칙

물건을 임대하거나 경매에 참여할 때, 많은 사람들이 건물의 등기부만 확인하고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물과 토지의 등기부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건물 등기부가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토지 등기부에 설정된 근저당권 하나가 임차인과 낙찰자 모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가가 2억원(토지 1억원, 건물 1억원)의 단독주택이 있다. 건물 등기부에는 아무런 제한물권이 없고, 토지 등기부에는 1억원의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 이를 모른 채 세입자가 보증금 1억 원으로 건물만 임차했다고 가정해보자. 이후 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1억 6000만원에 낙찰된다면, 경매대금 중 8000만원은 선순위 토지저당권자에게 우선 배당되고, 나머지 8000만원만이 세..

“몰랐으면 100만원 낼 뻔했네”…6월부터 정식시행 - 전월세 신고제

조기 대선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전월세상한제) 개편 논의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월세신고제는 6월부터 정식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4년간 지속해온 전월세신고제 과태료 유예기간을 종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7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 3법’ 중 하나다.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기간 안에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법 통과 직후 시행됐지만 전월세신고제는 대국민 홍보가 폭넓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