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관리비 10만원만 내시면 주택 공과금 정산과 세입자 관리 등을
해결해드립니다. 건물을 새로 짓는 중이시라면 공사 진행현황도 저희가 직접
점검해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업소에서만 주변 건물을 7~8곳을 관리하고 있으니
믿고 맏기셔도 됩니다”(평택시 고덕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
평택시 고덕동에 보유중인 주택용지에 건물을 지으려는 A씨(60대·수원시 거주)는
최근 건축 상담차 한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했다가 건물의 관리·운영까지 해당 업소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타지에 살고있는 A씨가 건물을 직접 관리하기 쉽지 않으므로,
지역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관리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최근 K공인중개사처럼 운영·관리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공인중개업소가 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매매거래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급감했고, 일부는 폐업위기에
몰리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건수는 1074건으로 전월(1249건)보다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기준으로
2019년 9월(994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반면 폐업과 휴업은 각각 935건,
78건으로 올해들어 1월(폐업 974건·휴업 85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택경기 침체로 주택매매건수가 줄면서 중개업자들에게
돌아가는 중개수수료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8만4134건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은평구 소재 D공인중개사 대표는 “현재 시장은 먹거리는 부족한데 경쟁이 치열해
살아남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거래가 뜸한 곳에서는 반년째 매달 1~2건의 거래만
성사시키는 중개업소도 많다. 이런 곳은 사실상 고사위기에
놓였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위기감이 짙어지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눈을 돌리는 공인중개사들이 늘어났다.
신도시가 조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중개사들이 건물 운영·관리도 담당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주택가를 중심으로 건물 운영을 도맡아 하는 중개업자들이 많다.
https://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22082706011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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