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업계가 심상치 않다. 금리와 공사비는 오르고 금융기관들이
자산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돈줄마저 끊겼다. 땅을 매입하고 개발에 나선 시행사들은
수익성 악화 우려와 자금난으로 사업을 중단하거나,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마저 나오고 있다.
◇금융비용 증가·공사비 인상·부동산 시장 침체
11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PF대출 금리(선순위 기준)는
연 9~10%까지 치솟았다. 1여년 전 3%대 후반~4%대 초반, 올해 초만 해도
5% 초반 수준이었지만 몇 달 만에 2배 급등했다. 기준금리가 오른 영향도 크지만
금융사들이 돈줄을 죄면서 '(금리를)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 CEO들과의 간담회에서 일관되게 부동산PF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여신전문업계와 저축은행 등에 대해선 부동산PF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충당금 적립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저축은행, 상호금융에 적용 중인 건설업·부동산업에 대한 여신한도
규제를 여전사로 확대키로 했다.
https://v.daum.net/v/20220912070001540
연10% 치솟은 금리, 이마저도 "대출 거절"..부동산 개발 '휘청'
[편집자주] 부동산 개발 시장이 잠정 휴업 상태에 들어갔다. 부동산 경기는 좋지 않고 공사비 인상, 금리 상승에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돈줄을 조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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