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15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줄었고,
이 기간에 가입자가 123만 명 감소했다. 분양가 상승에 따라 ‘로또청약’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80만2550명으로 8월(2581만5885명)보다 1만3335명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줄었다.
이 기간 줄어든 가입자 수는 122만9361명으로, 매달 평균 8만1957명씩 이탈한 셈이다.
비교적 긴 4년 이상~5년 미만 가입자도 지난 15개월 동안 11.8% 감소
(251만8284→222만380명)했다. 서울에서는 올해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611만724명에서 601만9183명으로 9만1541명(1.5%) 줄었다.
청약통장 잔고도 2년 연속 감소세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약통장 잔고는 청약 열풍이 불었던 2021년 90조4251억원까지
늘었지만, 지난 9월 기준 88조4167억원으로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는 우선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치솟은 영향이 크다. 청약 시장 활황기에는 당첨만으로 수억원 대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정부가 ‘1·3 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규제지역에서 해제하자 신축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변 시세를 뛰어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https://v.daum.net/v/20231107000239782
'ღ(˘ܫ˘) = 공인중개사 시험 > 시험 준비 - 실무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물 쌓여도 "집값 안 내려" 버티다 '거래 뚝' (0) | 2023.11.16 |
---|---|
“허위매물, 이렇게 피하세요” (0) | 2023.11.15 |
노원구 재건축 단지 실거래가 하락 (0) | 2023.11.12 |
우대금리 전자계약 거절하는 부동산 (0) | 2023.11.11 |
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 (0)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