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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솔깃한 이 게시글은 '가짜'

Joshua-正石 2024. 5.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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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 사는 주모(67)씨는 최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발견했다.

주씨는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이라는 기대감으로 게시글을

눌러봤다. 게시글은 신청 링크라며 또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도록 하더니 끝에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로 넘어갔다.

결국 의심이 들었던 주씨가 동사무소에 문의하니

"그런 복지 정책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주씨가

발견한 글처럼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의 신청 방법과

대상, 자격 요건 등을 정리한 게시글이나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 국민 일상지원금'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게시글은 대개 '모든 국민이 대상'이라며 첨부해둔

링크를 통해 전 국민 일상 지원금을 신청하라며

또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몇 번의 사이트 접속 끝에는 주씨의 사례처럼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 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같은 글은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의 조회수를

늘리려는 낚시성 글이거나 개인정보를 따내기

위한 미끼일 것으로 추정된다.

시민들은 혼선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 시민도 있다.

직장인 김모(30)씨는 "일상지원금을 준다는 글이

인스타그램을 켤 때마다 떠서 신청해야지 해두고 까먹었는데

최근에 거짓 정보라는 걸 알고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제는 주씨의 사례처럼 일부 게시글이 대상자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매월 일정액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상지원금 신청하려다가

순식간에 3천300원 유료 서비스가 가입됐다',

'3천원짜리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버렸다' 같은

성토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4132900004?section=society/all&site=major_news01

 

"전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솔깃한 이 게시글은 '가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인천 남동구에 사는 주모(67)씨는 최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 방법'이라는...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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