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7일 폐기됐다.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에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고개숙인 대국민 담화가 주효했다. 탄핵안 표결 자체를 '보이콧'하며 본회의장 밖으로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행동으로 의결 정족수에 못 미쳐 투표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은 즉각 "2차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횡포에 분개한 국민 여론을 등에 업고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전략이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처리가 무산됐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투표에 불참했다. 그 결과 개표조차 하지 못했다.숨죽여 지켜본 탄핵 표결치고는 허무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