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부산과 광주 등 지방은 대체로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상가 임대가격 역시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2024년 4분기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지난해 전국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3.22%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경기 내 중심업무지구를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했다.다만 서울 외 지역은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서울은 뚝섬·용산역 등 ‘핫플’상권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와 매출 증가가 이뤄져 전년 대비상가의 임대료가 올랐지만 지방은 오프라인 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