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금강 수변 일대 한 상가 건물. 3층짜리 건물 내 40개 점포 중 4곳을 제외한 36곳이 텅텅 비어있다. 공실률이90%에 달한다. 2, 3층은 건물이 통째로 공실이다. 금강 수변 일대 다른 상가 건물 10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실률이 적게는 50%, 평균 70%다. 준공한 지 5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입점한 적이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수변상가는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세종시청과 세종세무서 바로 앞에 위치해 명당으로 불렸다. 관공서를 찾거나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상가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은 사람도, 입점한 점포도 없는 유령상권으로 전락했다. 세종 대표 상권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도 마찬가지다. 세종시 중심상업지역 P1부터 P5까지 5개 블록을 이어 ..